프랑스군이 군사작전을 위해 플리어 시스템과 블랙 호넷 개인 정찰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

프랑스군이 군사작전을 위해 플리어 시스템과 블랙 호넷 개인 정찰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사진:플리어)

플리어 시스템(FLIR Systems, Inc.)이 프랑스 국방조달청(Defense Procurement Agency, DGA)과 작전용 포켓 드론(Operational Pocket Drone, DrOP) 사업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플리어는 프랑스군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8900만달러(약 1천억원) 규모의 플리어 블랙 호넷 3(FLIR Black Hornet® 3) 나노 무인항공기(UAV)와 개인 정찰 시스템(PRS)을 공급한다. 

블랙 호넷 PRS는 세계 최소형 전투용 나노 무인항공기로서 현재 30여 개국에 배치돼 있다. 블랙 호넷 PRS는 전투병이 어디에서 임무를 수행하거나 상황을 인식하고 위협을 탐지하며 계속 정찰할 수 있게 한다. 이 제품은 전기광학/적외선 센서가 있고 최대 25분 동안 비행할 수 있으며 항공 센서와 지상 센서 사이의 공백을 메워서 대형 무인항공기 및 지상 차량과 같은 수준의 상황 인식과 위협 탐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짐 캐논(Jim Cannon) 플리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블랙 호넷PRS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프랑스 군대의 임무를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플리어 사업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면서 떠 오르는 무인 기술 부문과 프랑스 군대가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호주 국방부에서 운용중인 플리어 블랙 호넷3 나노-무인항공기(사진:본지DB)

한편 블랙 호넷 PRS는 지난 7년 동안에 30여 개국에서 현장에 배치되어 전투 나노-UAS 분야에서 소규모 전투 부대, 경찰 특수 기동대(SWAT team), 긴급 구조원들이 정보를 즉시 입수하고 표적을 확보하며 정찰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대표적 첨단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무게가 32그램인 ‘블랙 호넷3’은 시장에 나와 있는 UAS중 가장 작고 가벼우며 성능이 우수하다. ‘블랙 호넷3’은 이전 제품 보다 속도가 더 빨라지고 비행 거리가 길어져 시속 21km 이상의 속도로 2km까지 비행한다.

또한 ‘블랙 호넷3’은 더 선명한 이미지를 처리하는 플리어 렙톤(FLIR Lepton®)열감지 마이크로카메라 코어와 가시 센서가 탑재돼 있어서 이미지 정확도가 높다. 또한 이 제품은 암호화 기술인 디지털 데이터링크 기능이 있어서 가시선을 크게 넘은 폐쇄된 구역에서 중단 없이 교신하고 영상화 할 수 있다. 
  
이밖에 ‘블랙 호넷3’은 군대가 전쟁터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상의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전술공격 키트(Android Tactical Assault Kit, ATAK)에 순조롭게 통합되며, 비행 거리가 길어지고 실내 비행이 가능한 최신 ‘블랙 호넷’은 임무 수행자들이 감시 범위를 충분히 연속적으로 감시하게 한다. ‘블랙 호넷3’은 플리어가 종합적인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둔 대표적 제품이며 군대를 현대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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