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O의 지형공간 데이터 캡처·색인·저장 능력을 에브리피디아의 데이터 큐레이션 모델과 결합, 강력한 합작 솔루션을

이미지:양사
이미지:양사

블록체인을 현실세계에 접목하는 기술기업 XYO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 P2P(Peer-to-Peer) 백과사전 프로젝트인 에브리피디아(Everipedia)와 파트너십을 28일(현지시각)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XYO의 지형공간 데이터 캡처·색인·저장 능력을 에브리피디아의 데이터 큐레이션 모델과 결합, 강력한 합작 솔루션을 만드는데 있으며, 집단 P2P 커뮤니티가 즉각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브리피디아는 블록체인 내에서 호스트하는 새로운 인센티브 구조와 분산 백엔드(backend)를 구축해 전통적인 온라인 백과사전 모델을 일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뮤니티 참가자들은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관리하고, 네트워크 내에서 콘텐츠를 제출하거나 큐레이트할 때마다 에브리피디아가 발행한 암호화폐 IQ토큰을 제공받는다. 커뮤니티 일원들은 또한 데이터베이스 수록·수정 및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여부를 투표로 정할 수 있다.

테오도르 포셀리우스(Theodor Forselius) 에브리피디아 최고경영자 겸 공동설립자는 “에브리피디아는 XYO 개발팀의 기술적 완성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번 파트너십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능력을 발휘해 가장 강력한 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했다. 이어 “에브리피디아는 본 파트너십이 커뮤니티를 감동시킬 만한 성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XYO는 우선 에브리피디아와 함께 분산형 P2P 백과사전에서 관심 지점(Point Of Interest, POI) 엔트리를 대폭 개선한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만들어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에브리피디아의 위키피디아(Wikipedia)를 압도할 정도로 많은 POI 엔트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XYO는 그러한 에브리피디아의 POI 데이터를 읽고 통합하고 확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아리 트로우(Arie Trouw) XYO 최고경영자 겸 공동설립자는 “세계 최대 P2P 지식 베이스로 정평이 나 있는 에브리피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브리피디아의 IQ 네트워크는 누구나 시스템의 주주가 될 수 있고, 콘텐츠 가공을 통해 토큰을 비롯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백과사전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브리피디아와의 파트너십은 XYO의 위치 검증 능력을 격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