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기업가 펀드(Alibaba Entrepreneurs Fund)가 주최하는 '글로벌 점프 스타터 2019'에서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행사이미지
행사이미지(JUMP STARTER 2019)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홍콩에서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Alibaba Entrepreneurs Fund)가 주최하는 '글로벌 점프 스타터 2019(JUMP STARTER 2019)'에서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이 글로벌 TOP 12 스타트업에 선정돼 행사에 참여, 이 회사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통예측 플랫폼' 이 최종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블루시그널(Blue Signal)은 AI기반의 미래교통상황 예측서비스시스템 개발과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교통에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AI기반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교통문제 해결하고 교통수요를 예측하는 지능적 교통신호 제어 및 계획수립 기술과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경로를 제공하기 위한 위험정보,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주행차량에 차선별 교통위험도 예측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회는 알리바바그룹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모한 글로벌 트랙과 홍콩 현지 트랙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으며, 글로벌 트랙의 경우 총 650여 지원기업 중에서 4차례(TOP100·TOP36·TOP24·TOP12)를 걸쳐 최종 결승전에 참가할 글로벌 트랙기업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아울러 홍콩 현지 기업도 최종 TOP12를 선발하여 총 24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행사전경(사진:블루시그널)
JUMP STARTER 2019 행사전경

이번 경연은 총 4가지 산업분야(스마트시티, 소매, 고급기술, 금융서비스 등)에 특화된 스타트업들의 경연이었으며, 영역별 상위 2개 팀(글로벌트랙 1위, 홍콩 트랙 1위)이 TOP 8에 선정되어 최종 결승전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분야별 1위를 선출하기 위해 투자사와 관련 산업 전문가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총 10회로 각각 심도 있는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기업을 선출하였는데, 블루시그널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최종 결승전(TOP 8)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블루시그널은 자사의 미래 교통상황 예측 플랫폼을 통해 현재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당사의 서비스와 연관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알리바바 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지능형 신호시스템에 블루시그널이 보유하고 있는 미래 교통상황 예측시스템과 교통량 기반의 데이터로 실시간 신호주기 모델을 보완해야 함을 강조하여 알리바바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최종 우승팀들은 홍콩 트랙에서 모두 선발되었으며, 글로벌 트랙에 속한 스타트업들은 수상까지 이르지는 못하였으나, 경연 이후 특히 블루시그널에 대한 현지 홍콩 및 중국 투자사 및 기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파이널 선발전에서 심사역으로 참석한 알리바바그룹 공동설립자이자 알리바바펀드 부회장 조 차이(Joe Tsai)가 블루시그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블루시그널은 AI 기반의 미래교통상황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자율주행, 미래 교통정보콘텐츠)와 미래 교통상황 기반의 물류 경로, 스마트시티의 미래 교통 예측에 의한 실시간 신호 주기 제어 방식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이미 미국과 홍콩에 설립된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에 진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엔 중동(두바이, 아부다비, 쿠웨이트)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현지 업체와의 조인트 벤처 설립 및 정부사업 진행도 함께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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