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매틱, 벨로다인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자율 대리 주차 솔루션 발표

사진은 홀로매틱(HoloMatic)사의 홀로파킹 시연차량(사진:벨로다인)
사진은 홀로매틱(HoloMatic)사의 홀로파킹 시연차량(사진:벨로다인)

2017년 6월에 설립된 홀로매틱(HoloMatic)은 최첨단 인공지능 및 자동차 산업 기술에 기반한 자율 운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홀로파킹(HoloParking)’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모든 기후조건에서 매일 24시간 운영하는 중국 최초의 스마트 대리 주차 솔루션으로 주차 보조 시스템과 달리 자동차를 주차 지점까지 운전해 갈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에서 내리도록 한다. 자동차가 ‘홀로파킹’을 사용하면 스스로 주차 지점을 찾아서 사람의 감독 없이 주차를 완료할 수 있다. 자동차를 주차장에서 출차할 때에는 운전자가 원격으로 시스템을 작동하면 자동차가 주자 지점에서 자율적으로 운전하여 탑승 구역으로 온다.

홀로매틱(HoloMatic)의 새로운 자율 운전 기술은 벨로다인(Velodyne Lidar)의 스마트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에 관한 고해상도의 3D정보를 제공하면 ‘홀로파킹’이 폭넓은 시나리오에서 작동한다. ‘홀로파킹’은 조도가 낮은 환경이나 사람과 자동차들이 섞여 있는 복잡한 주차장 또는 악천후에서도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율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래는 ‘홀로파킹’의 시연 영상)

바이두(Baidu)에서 무인 차량 및 무인기 개발을 담당했던 니 카이(Kai Ni) 홀로매틱 설립자 겸 CEO는 “거의 모든 운전자들은 주차 장소를 오래 동안 찾느라고 시간 압박을 더 받고 약속 시간을 지키기 어렵게 된 경험을 갖고 있다”며 “‘홀로파킹’은 운전자들이 주차를 쉽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다.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는 ‘홀로파킹’ 시스템이 복잡한 주차 구조, 악천후, 자동차 주변에 사람과 물체가 있는 상황 등을 잘 헤쳐나갈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홀로파킹’은 레벨 4 자동운전기술이 주차장에 적용된 것으로 올해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 일부 도시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홀로파킹은 오는 2020년까지 중국 20여개 도시에서 최소 각 20개 주차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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