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Össur)의 프로프리오 풋(Proprio Foot)은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보행 패턴 및 지형 변화를 학습해 자동으로 지형의 경사를 인식하고 이에 맞추어 발목의 위치를 적절하게 조절

인공지능 마이크로 프로세서 발목(MPA) 프로프리오 풋(사진:오서, 편집:본지)

의지와 정형외과 분야의 글로벌 기업 오서(Össur)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마이크로 프로세서 발목(MPA) 프로프리오 풋의 업그레이드 버전 차세대 프로프리오 풋을 발표했다. 오서의 최첨단 바이오닉 기술이 적용된 의족 발 프로프리오 풋(Proprio Foot)은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보행 패턴 및 지형 변화를 학습해 자동으로 지형의 경사를 인식하고 이에 맞추어 발목의 위치를 적절하게 조절해 계단이나 언덕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지면에서 지형에 관계없이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바이오닉 기술 개요
바이오닉 기술 개요

또한 프로프리오 풋의 유선형 생체공학적 디자인은 오서의 다이나믹 프로플렉스 LP 풋 모듈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44%나 증가된 최고 발목 파워와 23% 증가된 ROM(관절 가동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통합형 배터리로 18-36시간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발목 정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굽 높이의 신발로 갈아 신더라도 늘 적절한 얼라인먼트를 유지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된 오서 로직 앱과 연결 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결하여 의족의 설정값을 변경하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조절하고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잔량 및 걸음수 확인 기능을 비롯, 오서의 유니티 진공 현가 시스템 및 씰인 시스템과 호환 시 보다 안전한 현가 및 사용자 절단단의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프로프리오 풋은 저~중간 강도의 활동 레벨에 적합하며 최대 125kg의 체중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서 로직 앱과 연결 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결하여 의족의 설정값을 변경하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사진:오서)
오서 로직 앱과 연결 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연결하여 의족의 설정값을 변경하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사진:오서)

욘 시구르드손(Jon Sigurdsson) 오서 CEO는 “의지 분야의 선두적인 혁신기업 오서는 그동안 수많은 기술적 ‘최초’를 개척해 왔다.”며, “자연 그대로의 사람의 몸의 형태와 기능을 온전히 구현하는 의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절단장애인이 매일 일상에서 마주하는 임상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