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업 대표들과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정부 정책과 다변화 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한

최근 국내외 최고의 이슈와 맞물려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을 둔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많은 투자와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병훈)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선도적인 AI 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클러스터'를 조직한다고 8일 밝혔다.

'AI 클러스터'는 인공지능 기업 대표들과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정부 정책과 다변화 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이다. AI 클러스터에 가입하면 협회의 협력사로 등록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아직 정식으로 모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마인즈랩, 스켈터랩스, 코노랩스, 등의 다수의 기업들과 협회의 회원·협력사를 포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여개의 인공지능 기업이 가입한 상태이다. 인공지능 기업 대표들의 모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AI 클러스터에 가입한 기업은 협회가 발간하는 'KOREA AI'에 게재된다. KOREA AI는 협회가 분기마다 진행하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수요조사 결과와 국내 인공지능 기업, 기술, 제품이 소개되는 책자로, 일본 도쿄 AI엑스포와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등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행사 및 한국 산업 소개 자료로 정부기관, 대사관, 도서관 등에 제출되거나 비치된다.

또한 클러스터에 가입한 기업 대표는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후원사 게재 및 연사 초청 시 우선된다. 대정부 활동과 관련하여 협회가 가입한 ‘혁신벤처단체협의회’와 ‘한국SW-ICT총연합회’, 정부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클러스터 가입 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협회는 클러스터 가입 기업의 자본성장 지원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협회가 협약한 국내 유명 투자사와의 분기별 설명회를 통해 투자 매칭을 유도하고, 일본 중국 엑스포 파트너를 통해 해외 바이어 소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AI 클러스터를 통해 인공지능 기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여 정부나 소속 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여 사업을 성공시키는 인공지능 생태계의 리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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