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수) 충북 오송 베스티안 병원 대강당에서 'with open(“인공지능”, mode=“융합”) as 베스티안 X 아크릴'이라는 제목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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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은 특히 바이오의료 분야에서의 융복합은 국내외적으로 관련 산업계와 학계 및 정부 부처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이다. 이와 관련된 국내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 의 대표축인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서의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으로 얻어지는 결과와 계획들은 좋은 사례이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는 올해 2월에 국내 최초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하여 자체 임상 데이터와 국가 의료 빅데이터를 접목,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후보물질 발굴과 시장성 예측 등의 신약·의료기기 개발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는 연구자 개인 역량에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제한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 활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과정에서 글로벌 규제 영향, 시장성 예측 역시 인공지능으로 파악한다면 연구·시장진출 전략 수립부터 투자효율을 높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바이오헬스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최신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솔루션, 트렌드, 구축 전략 및 적용 사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바이오 인공지능·빅데이터 컨퍼런스’가 3월 27일(수) 충북 오송 베스티안 병원 대강당에서 'with open(“인공지능”, mode=“융합”) as 베스티안 X 아크릴'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재)베스티안재단, ㈜아크릴(대표 박외진)에서에서 공동으로 주최와 디지털헬스산업협회의 후원으로 바이오, IT산업을 공통분모로 하는 산·관·학·연등을 대상으로 국내외의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산업간 융합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키노트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가 ‘의료/헬스케어/바이오 기업에 대한 견해 :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그리고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헬스케어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광역취리히투자진흥원의 마크 루돌프 디렉터(Marc Rudolf Director) 가 ‘인공지능 사업의 유럽진출 방안’, 오송 신약연구개발지원센터의 허형삼 선임연구원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필요성’, 국립암센터의 차효성 박사가 ‘암과 빅데이터 센터 적용 사례’, 아크릴의 고의열 이사가 ‘인공지능 기술의 헬스케어 적용 사례’, 대구가톨릭의대의 신임희 교수가 ‘임상데이터 표준화 전략-CDISC’을 주제로 각각 발표되며, 뒤이어 충북대 약대의 홍진태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는 발표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패널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의료 분야와 인공지능기술의 혁신적 융합 방향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 기업·단체·공공기관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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