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 등 미래 신사업 이끌 핵심인재 영입
삼성전자, 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 등 미래 신사업 이끌 핵심인재 영입
  • 권현주 기자
  • 승인 2019.03.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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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하버드대 위구연 교수, 빅데이터에 미주리대 장우승 박사, 로봇에 KIST 강성철 박사 영입

지난해 6월 삼성전자가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AI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H.Sebastian Seung)'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다니엘 리(Daniel D.Lee)' 교수를 영입했다. 다니엘 리 교수는 9월 미국 뉴욕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이는 2017년 11월 한국 AI 총괄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6번째 글로벌 AI 연구센터다.

위구연 펠로우
위구연 펠로우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를 펠로우(Fellow)로 영입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의 연구 분야 최고직이다. 위구연 펠로우는 삼성리서치(Samsung Research)에서 인공신경망(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았다.

강성철 전무
강성철 전무

저전력·고성능 AI 프로세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위구연 펠로우는 2002년부터 하버드대학교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그는 2013년에 세계 최소형 비행 곤충 로봇인 '로보비(RoboBee)'의 센서·엑추에이터·프로세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장우승 전무
장우승 전무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장우승 박사도 무선사업부 빅데이터 개발을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했다. 장 전무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산업공학 교수를 역임했고, 아마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삼성전자는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의료로봇연구단장을 역임한 강성철 박사를 전무로 영입해 로봇 기술개발 강화에 나섰다. 강 전무는 로봇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 로봇 개발 분야를 선도하며 의료,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8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국내는 물론이며,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약 1천 명의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고 앞으로도 글로벌 AI 연구 센터들의 지역별 강점 연구 분야를 적극 활용해 AI 선행 연구를 이어가고, 우수 인재와 기술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AI 연구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AI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참고) 약력

위구연 교수: 스탠포드대학교 전기공학 학, 석, 박사 졸업, 하버드 대학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 (2002~현재), 세계 최소형 비행 로봇'RoboBee' 센서, 엑추에이터, 프로세서 개발,  'IEEE Micro Top Picks' 6회 선정

장우승 교수: KAIST 수학 학사, UC 버클리대학교 경영과학 박사, 미주리대학교 산업공학 교수 (1997~2015), 아마존 Sr.Principal Scientist (2015~2019.3), 아마존(Amazon) 사용자 Trend 분석을 통한 물량 예측 시스템 개발, 미주리대학교에서 물류 최적화와 수학적 데이터 모델링 연구

강성철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 학사, 로봇공학 석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료로봇연구단장 (1999~2019), 국내 로봇개발 분야 선도, 의료, 구조,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프로젝트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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