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BMW 그룹은 자동차 및 제조 분야에서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혁신을 가능케 하고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 프레임 워크 및 개방형 커뮤니티를 통해 미래의 스마트팩토리 및 산업용 IoT 개발을 가속화시키는 새로운 이니셔티브 '개방형 제조 플랫폼(OMP, Open Manufacturing Platform)' 을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오늘날 제조 과정에서 데이터 사일로를 생성하고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복잡하고 독점적인 시스템으로 생산 및 수익성을 저해할 수 있다. OMP는 개방형 기술 프레임 워크 및 업계 간 커뮤니티를 통해 이러한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이 이니셔티브는 OMP 참여자들이 자동차 및 광범위한 제조 분야에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는 미래 산업 IoT 개발을 가속화하고, 가치 있는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일반적인 산업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또한 애저 산업용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 된 OMP는 개방형 산업 표준 및 개방형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소스로 구성, 아키텍처를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 플랫폼의 접근 방식은 협업을 촉진하는 것 외에도 분석 및 기계학습 시나리오(전통적으로 독점 시스템에서 관리되는 데이터)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모델의 잠금을 해제하고 표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또 산업용 유스 케이스와 샘플 코드를 활용하여 커뮤니티 및 기타 파트너는 자신의 데이터를 제어하면서 자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부문(Microsoft Cloud + AI Group) 수석 부사장 스캇 구스리(Scott Guthrie는 “마이크로소프트는 BMW 그룹과 힘을 합쳐 디지털 생산 효율성을 업계 전반에 걸쳐 변화시키고 있다”며, “공개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제조 가치 사슬 전체에 걸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BMW AG 경영 이사 올리버 집스(Oliver Zipse)는 "BMW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IoT 및 AI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 BMW 그룹 IoT 플랫폼과 연결된 3,000 대 이상의 기계, 로봇 및 자율 운송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적용 사례를 OMP 커뮤니티에 제공할 계획입니다"라며, "한 예로 독일의 BMW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공장의 자율 운송 시스템 2 세대에 적용했으며, 이 공장은 전세계 30 개 BMW 생산 및 조립 공장 중 하나로 이 유스 케이스는 BMW 그룹이 운송 시스템의 중앙 조정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를 크게 단순화하여 물류 효율을 향상 시켰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피드백 루프, 디지털 공급망 관리 및 예측 유지 관리 등과 같은 이 사용 사례 및 기타 사용 사례가 앞으로 제공될 것이며 실제로, 개인화 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복잡한 임무를 마스터하려면 혁신적인 IT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필요합니다."라며, "파트너와 공급 업체의 안전한 통합은 물론 생산 현장과 시스템의 상호 연결이 특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2016 년부터 클라우드에 의존해 왔으며 새로운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인 개방형 제조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다른 기업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장기적으로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새로운 개방형 제조 플랫폼은 올해 말까지 초기 4-6 파트너 세트가 제공되며, 최소 15 개의 유스 케이스가 특정 프로덕션 환경으로 배포되며 분석 요구 사항, 인공지능 및 디지털 피드백 루프 등 새로운 혁신을 통합하기 위해 제조 요구 사항과 함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발전할 것이며, 광범위한 OMP 커뮤니티가 현재 형성 중이다. 현재, 추가 파트너 모집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