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연구원인 알렉스`샌디' 펜틀랜드 교수와 야니프 알트슐러 박사가 구축한 '엔도 프로토콜'은 사용자가 AI 기반의 비즈니스 예측 및 데이터 과학 기능을 이용하도록 해준다.

엔도 홈페이지 캡쳐
엔도 홈페이지 캡쳐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엔도(Endor, 공동 창업자 겸 CEO 야니프 알트슐러/Yaniv Altshuler)가 MIT의 사회물리학(Social Physics) 기술을 바탕으로 수년간 예측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끝에 기업과 개인이 대규모의 데이터셋을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정확하고 자동화된 비즈니스 예측을 도출해주는 엔더 프로토콜을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엔도는 2014년 MIT 연구자가 설립한 이래 코카콜라, 마스터카드 등을 비롯한 주요 은행, 대형 소매업체와 기업이 '엔도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행태를 예측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MIT 연구원인 알렉스`샌디' 펜틀랜드(Alex ‘Sandy’ Pentland) 교수와 야니프 알트슐러 박사가 구축한 '엔도 프로토콜'은 사용자가 AI 기반의 비즈니스 예측 및 데이터 과학 기능을 이용하도록 해준다. 이전에는 대규모의 데이터 과학팀을 갖추고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보유한 대기업만이 가능했었다. 엔도 프로토콜은 예측 결과를 즉각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 행태의 패턴을 찾도록 도와주며, 소매업부터 핀테크까지 다양한 업계의 수많은 사용 사례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CEO인 야니프 알트슐러 박사는 “엔도 프로토콜의 첫 버전을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창업할 때부터 저희는 규모나 예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첨단 AI 및 예측 분석의 혜택을 이용하도록 해주자는 비전을 추구했습니다”라며, “비전을 현실에서 실현하는 것은 굉장한 단계입니다. 저희 팀이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데이터 소유자를 유치해 미래의 데이터 파트너십을 신청하도록 하여 AI의 혁명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엔도는 자사 고유의 사회물리학 기술은 암호화 데이터 스트림을 계산하기 위한 고유 기능으로서 사업체가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예측을 할 수 있으며, 최근의 데이터 보안 및 보안 사고는 고유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회사에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엔도만의 사회물리학 예측 엔진이 지닌 놀라운 힘은 기초 데이터 요소가 암호화된 상태라도 탁월한 예측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것이다. 이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정확한 비즈니스 예측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도는 프로토콜 출시 후 첫 단계에서 이용 가능한 데이터는 ERC-20 및 이더리움 블록체인 데이터이며 EDR 유틸리티 토큰을 통해 독점적으로 잠금 해제될 예정으로 이후로는 엔도의 철저한 검토를 거쳐 선정한 데이터 파트너를 생태계에 편입하여 가장 뛰어난 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며, 플랫폼은 대중이 AI 기반의 비즈니스 예측을 확장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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