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압축 기술을 지원할 AV1 스케일러블 코덱과 개발자용 파이프라인은 오픈소스 미디어, 인공지능(AI) 및 그래픽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지원

인텔은 넷플릭스와 함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로열티 없이 오픈소스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고성능 영상 코덱을 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V1용 스케일러블 비디오 테크놀로지(Scalable Video Technology for AV1: SVT-AV1)는 영상 처리 시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부사장 겸 비주얼 클라우드 부서 총괄 린 콤프(Lynn Comp)는 “SVT-AV1 코덱은 고성능과 고효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코덱 (H.264 AVC) 대비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대역폭 사용을 최대 절반까지 절감시켜준다. 또한 글로벌 규모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최첨단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최근 출시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포함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이 코덱을 통해 온디맨드 영상에서부터 4Kp60/10-bit 콘텐츠의 실시간 방송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효율성 향상을 위한 영상 소프트웨어 코덱의 현대화는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SVT-AV1은 영상 클라우드 작업 시 성능, 지연 시간 및 영상 품질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케일러블 코덱이다.

특히, SVT-AV1의 뛰어난 성능은 SVT-HEVC, SVT-VP9, SVT-AV1을 비롯해 이미 여러 세대의 코덱을 지원한 일관되고 고도로 최적화된 코덱 아키텍처인 SVP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SVT-AV1 코덱으로 인코더는 높은 품질의 온디맨드 영상(VOD)에서부터 실시간 방송까지 목표 애플리케이션의 품질과 지연 시간 요건을 기반으로 성능 수준을 확장할 수 있다. SVT-AV1을 이용한 고해상도 인코딩과 디코딩으로 개발자들은 영상 클라우드 작업 시 결과물을 시장에 더 빨리 선보일 수 있다. 이 코덱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의 영상 인코딩에 최적화되어 있다.

Open Visual Cloud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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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텔은 영상 작업을 위한 활용사례별 최적화된 레퍼런스 파이프라인을 포함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오픈 비주얼 클라우드(Open Visual Cloud)를 출시했다. 이 개발자용 파이프라인은 오픈소스 미디어, 인공지능(AI) 및 그래픽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SVT, OpenVINO™ 툴킷과 인텔 렌더링 프레임워크는 모두 오픈 비주얼 클라우드에 포함되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운용 가능 레퍼런스로 고도로 최적화된 오픈소스 인코딩/디코딩, 추론 및 그래픽을 함께 제공한다. 처음 두 개의 파이프라인은 VOD 스트리밍과 인텔리전트 광고 삽입을 트랜스코딩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인텔은 NAB에서 현재 개발 중인 클라우드 그래픽과 몰입형 미디어 파이프라인을 시연한다. 추가 레퍼런스 파이프라인은 분기별로 공개될 예정이며, SVT-AV1 코덱은 허용된 BSD+특허 라이선스 하에 제공되어 쉽게 채택하고 상용화 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소스코드(다운받기) 를 다운받아  SVT-AV1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픈 비주얼 클라우드 레퍼런스 파이프라인, 인코딩/디코딩을 위한 블록 생성, 추론과 렌더는(바로가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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