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라의 농업 지식과 IBM의 AI, 머신러닝 기술 결합한 '디지털팜 플랫폼' 구축
야라의 농업 지식과 IBM의 AI, 머신러닝 기술 결합한 '디지털팜 플랫폼' 구축
  • 최창현 기자
  • 승인 2019.05.02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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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계로 양사는 유럽, 싱가포르, 미국, 브라질의 디지털 허브에서 협력하는 공동 혁신 팀을 구성하고 각 지역의 혁신 팀들은 IBM 연구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농작물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각적 분석과 머신러닝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
세계적 수준의 IBM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 된 Digital Farming Platform을 통해 야라는 농가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으며, 농부들은 고급 분석, 기상 데이터 및 위성 이미지를 통해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실용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사진:IBM, 야라)
세계적 수준의 IBM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 된 Digital Farming Platform을 통해 야라는 농가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으며, 농부들은 고급 분석, 기상 데이터 및 위성 이미지를 통해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실용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사진:IBM, 야라)

세계 최대 비료회사이자 정밀 농업을 위한 디지털 농업 툴과 환경 솔루션 공급 업체인 노르웨이의 야라 인터내셔널(Yara International ASA)과 IBM Services는 두 회사의 보완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식량 생산 증대에 기여하는 디지털 농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총체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농학 및 최첨단 기술을 결합할 것이라고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야라는 전 세계 800여명 이상으로 구성된 농학자 인력 풀과 10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농학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IBM은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글로벌 디지털팜 플랫폼은 AI, 머신러닝, 현장 데이터를 적용하여 농부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 보급되는 이 플랫폼은 약 1억 헥타르의 농지에 적용 가능하며, 이는 스페인의 2배 규모이자 전 세계 수백만 곳의 소규모 농가를 포함한 전체 농경지의 7퍼센트에 가까운 규모이다.

야라와 IBM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글로벌 디지털 농업 플랫폼을 제공한다(사진:야라, IBM)

첫 단계로 양사는 유럽, 싱가포르, 미국, 브라질의 디지털 허브에서 협력하는 공동 혁신 팀을 구성하고 각 지역의 혁신 팀들은 IBM 연구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농작물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각적 분석과 머신러닝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첫 번째 서비스는 금년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라와 IBM의 파트너십은 농장 최적화에 집중돼 있다. 농업의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는 기후 데이터에 대한 협력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IBM의 AI 솔루션 왓슨 스튜디오(Watson Studio), 데이터 분석 플랫폼 페어스(PAIRS)와 야라의 농학 지식 및 모델링 역량을 결합한 공동 플랫폼은 특정 지역의 요건에 맞춰진 하이퍼로컬(hyper-local)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별 농지와 작물의 요건에 맞춰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야라의 세일즈 마케팅 담당 테리에 크누센(Terje Knutsen) 총괄부사장(EVP)은 “양사의 협력은 농업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계획됐다. 인구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삼림을 파괴하지 않고 기존의 농지에서 식량 생산을 증가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야라와 IBM은 전문적인 대형 농가는 물론 전 세계 소농민들이 농업 기술을 최적화하여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수확량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을 개선하여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럽, 싱가포르, 미국, 브라질의 디지털 허브에서 협력하는 공동 혁신 팀을 구성

IBM의 글로벌 소비재 산업 총괄 러크 니아지(Luq Niazi) 디렉터는 “세계 인구와 함께 식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농업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 농업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이번 협력은 IBM의 AI, 빅데이터 관리 및 블록체인 기술, 야라의 농학 지식, 농부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 세계 농업 발전의 역사에서 입증된 전문성의 공생으로 태어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 디지털팜 플랫폼을 확대하여 블록체인 기반 식량 가치사슬 네트워크인 IBM의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와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넓은 추적 기능과 공급망 효율성을 더해 식품사기, 식량 낭비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식량 가치사슬 내 농가를 견고하게 결집시켜 농장에서 식탁으로(farm to plate) 연결되는 총체적인 식량 생산의 접근방식을 구축해 나가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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