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환자의 생존율 및 치료율을 높인다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 캡처

"진단은 이제 인공지능이 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료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서 의사의 역할을 보조해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AITRICS(대표 유진규)는 우리 삶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의료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축하고 진보된 AI 임상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TRICS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회(NeurI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머신러닝 국제 학회(ICM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등 세계 최우수 인공지능 학술대회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AITRICS(AI + TRICS의 합성어)는 수백만건의 의료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여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의료 제도는 질병에 대한 징후와 증상을 대처하는 반응형 시스템 위주로 볼 수 있는데, 고령화된 인구 구조와 증가하는 의료 비용을 고려하여 징후와 증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변화가 필요하다. AITRICS는 인공지능 기술과 의료전문가의 증거기반 분석을 통해 예측과 예방이 가능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AITRICS CARE-CUBE‘ 예방부터 관리까지 환자의 전 치료과정을 커버하는 End-to-End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이미지: AITRICS)
‘AITRICS CARE-CUBE‘ 예방부터 관리까지 환자의 전 치료과정을 커버하는 End-to-End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이미지: AITRICS)

아울러 개인의 건강검진 기록을 바탕으로 주요 만성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국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세브란스병원에서 검증을 완료했다. 전통적인 통계 방식으로 유추한 예측 결과와 달리 RiskCare는 개별적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경색, 이상지질혈증, 본태성 고혈압, 심부전, 지방간 등 7개의 만성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진단한다.

AITIRICS-RiskCare 인공지능 기술로 질병 예측하는 솔루션 개요(이미지: AITIRICS)
AITIRICS-RiskCare 인공지능 기술로 질병 예측하는 솔루션 개요(이미지: AITIRICS)

오늘날 전세계 사망자의 60%는 만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및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은 발병하게 되면 진행속도를 늦춰줄 뿐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만성질환 및 합병증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되기 어렵고, 발견되더라도 관리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RiskCare는 이러한 만성질환의 발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통 위험요인이 아닌 개개인의 잠재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 방법을 제안한다. 한정된 진료 시간 동안 불필요한 검사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TRICS-VitalCare 인공지능 기술로 질병을 예측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 VitalCare 실시간 모니터링 개요 (이미지: AITRICS)
AITRICS-VitalCare 인공지능 기술로 질병을 예측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 VitalCare 실시간 모니터링 개요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전자의료기록(EMR)을 모니터링하여 치명적인 의료상황을 예측하고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일반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 정보를 전달한다.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치료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확장하고 있다. 중대사망사고의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인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패혈증의 경우 대응이 1시간 늦어질 때마다 사망률이 약 8%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italCare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조기에 이슈 진행 여부를 파악하여 의료진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며, 병원은 의료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신속하게 이상징후를 대처해 운영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일반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등 병원 내 병동의 입·퇴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환자들이 병원에 머무는 시간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절감시킨다.

한편, AITRICS는 지난 7일에 미국의 유명 병원인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파트너십 계약하고 난치성 암 환자들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여 암 연구를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대학병원들과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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