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클라우드용 오픈소스로 소프트웨어 스택 전반의 혁신 이끈다

오픈소스 테크놀로지 서밋 전경(사진:인텔)

현지시각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 주 스티븐슨(Stevenson)에서 인텔의 연례 오픈소스 테크놀로지 서밋(Open Source Technology Summit: OSTS)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04년 수십명의 엔지니어가 모인 내부 컨퍼런스로 시작됐으며, 이제는 500여명의 참가자가 집결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알리바바, 아마존, AT&T, 구글, 화웨이, JD.com, 마이크로소프트, 몬타비스타, 레드햇, 수세 및 윈드리버 등의 수장들이 참여하는 가장 개방적인 행사로 인텔 하드웨어에 최적화되고 컨테이너,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그리고 그 외 클라우드 투 엣지와 같은 분야에서 차세대 데이터 중심 기술을 디바이스 워크로드로 견인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인텔이 OSTS에서 공개할 중요한 진전사항으로 먼저 인텔 아키텍처에 적합한 사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의 현대화로 모던FW 이니셔티브(ModernFW Initiative)는 확장성과 보안을 위해 레거시 코드를 제거하고 설계의 모듈화를 목표로 커널을 부팅할 정도의 충분한 코드를 전달함으로써 보안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으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ust-vmm은 사용 사례별 하이퍼바이저를 구현하기 위해 인텔이 알리바바, 아마존, 구글 및 레드햇 등 업계 리더들과 함께 개발한 공통 하이퍼바이저 부품 세트를 제공한다. 인텔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해 설계된 더 안전하고 더 높은 성능의 컨테이너 기술을 제공하고자 파트너들과 함께 rust-vmm 기반의 전용 클라우드 하이퍼바이저를 공개했다.

인텔은 또한 개발자에게 코드에 기여하도록 맡기고 “0일 연속 통합” 모범 사례를 리눅스 커널을 넘어서는 기술에 통합함으로써 중요한 시스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인텔이 기여하고자 계획 중인 프로젝트는 배쉬(bash), 크로니(chrony), 퍼징 프로젝트(Fuzzing Project), 그누PG(GnuPG), 립피(libffi), 리눅스 커널 셀프 프로텍션 프로젝트(Linux Kernel Self Protection Project), 오픈SSH(OpenSSH), 오픈SSL(OpenSSL) 및 R 프로그래밍 언어(R programming language)를 포함하지만, 여기에 제한되진 않는다.

현지시각 14일 화요일에 Imad N. Sousou(Intel Software의 Architecture, Graphics and Software Group 부사장 및 System Software Products의 총괄 매니저)가 연설합니다
현지시각 14일 화요일에이마드 N. 수수(Imad N. Sousou) 인텔 아키텍쳐, 그래픽과 소프트웨어 그룹 부사장 겸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 총괄 매니저의 기조연설 모습(사진:인텔)

또한 개발자와 파트너용 인텔의 리눅스 기반 솔루션의 향상으로 인텔의 클리어 리눅스 배포는 새로운 인스톨러와 저장소를 포함하는 클리어 리눅스 개발자 에디션을 추가하며, 이는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모든 인텔 하드웨어 기능이 내재된 운영체제를 개발자에게 제공하고자 툴킷을 통합시킨다. 또한, 클리어 리눅스 사용은 딥러닝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스택을 지원하는 인텔 하드웨어 기능과 핵심 워크로드에 대한 엔드-투-엔드 통합과 최적화를 제공하기 위해 확대되고 있다. 클리어 리눅스는 리눅스 개발자들에게 성능, 보안, 편리성 및 맞춤화 등의 이점을 제공하는 탁월한 선택이다.

딥러닝 레퍼런스 스택(Deep Learning Reference Stack)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에 최적화된 고성능의 통합된 오픈소스 스택이다. 이 스택은 인텔® 딥러닝 부스트 (인텔 DL Boost)를 포함하고 이미지 인식, 물체 감지, 음성 인식 및 언어 번역 같은 AI 사용 사례를 가속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 레퍼런스 스택(Data Analytics Reference Stack)은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과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를 이용하여 기업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구축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 분류, 인식하고 처리하는것을 돕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및 산업 자동화 전반에 걸친 새로운 사용사례 활성화로 기능적 안전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워크로드 통합은 복잡하면서도 매우 중요하다. 늘어나는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 의존도로 인해 가상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인텔은 오토모티브, 산업 자동화와 로봇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이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또는 시간이 중요한 여러가지 워크로드가 섞여 있는 상황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또한 퓨전 엣지 스택(Fusion Edge Stacks)은 ACRN 디바이스 하이퍼바이저, 클리어 리눅스 운영체제(OS), 제피르 프로젝트(Zephyr Project) 및 안드로이드를 이용하여, 오늘날 커넥티드 디바이스들이 요구하는 통합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인텔 로봇 SDK는 가장 우수한 인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재원으로 제공하고, 최적화된 컴퓨터 비전 스택을 통해 인공지능 탑재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 제작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행사전경
행사전경

이처럼 오픈소스는 데이터 중심 시대에서 현재의 데이터 센터를 혁신하고 데이터 중심 시대를 열었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의 원동력이다. 오늘날, 방대한 양의 공공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동된다. 여기에 인텔의 새로운 기여는 오토모티브, 산업 및 리테일 등 새로운 분야를 포함하여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미래를 견인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15,000명이 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한 인텔은 워크로드를 최적화하고 자사 프로세서 성능을 한층 더 높이는 표준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프트웨어 및 관련 작업에 투자하고 있다. 리눅스 커널, 크로미움 운영체제 및 오픈스택(OpenStack)에 상당한 기여 이외에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인텔의 리더십은 새로운 워크로드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촉진하여 업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인텔 부사장 겸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 총괄 매니저인 이마드 수수(Imad Sousou)는 “오픈소스 테크놀로지 서밋(OSTS)은 핵심 기술 컨퍼런스로, 기술 콘텐츠, 엔지니어링 참여 및 커뮤니티 중심의 깊이가 이 서밋을 더욱 가치있게 만든다. 올해 인텔은 오픈소스 서밋을 오픈소싱하여, 처음으로 고객, 파트너 및 업계 이해관계자를 초청했으며, 인텔에서 오픈소스를 이끄는 뛰어난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연결할 수 있게 돼 몹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다양한 아키텍처와 워크로드를 위한 구축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규모에 맞는 새로운 혁신의 신속한 구현을 지원하고자 주요 산업 분야의 업체들을 한데 모으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아키텍처, 프로세스, 메모리, 인터커넥트 및 보안의 발전 등을 완전히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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