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주거 등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

사진은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양 기관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사진:SKT)
사진은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양 기관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사진:SKT)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정보를 연계해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과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통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일자리∙주거 등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제의 신규 통계를 개발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지난 해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과 수도권 통근자 이동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다양한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통계청과 SK텔레콤의 협력으로 국가 통계에 의미와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통계 개발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및 분석 역량으로 국가 통계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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