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주 박사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특허를 이용해 기술을 선점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AI칩 분야 설계 등 핵심기술을 지역 기업에 공급해 AI융합 제품으로 고부가가치화 한다는 계획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김문주 박사(왼쪽) 명예기술고문으로 위촉(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전문가인 김문주 박사를 명예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김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스브이테크넷, 유에스에이(SVTechNet, USA)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4일 체결했다. 

김 박사는 현재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IBM에서 28년 간 슈퍼컴퓨터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면서 AI 하이브리드 멀티코어 반도체 칩 개발 등 AI관련 특허 19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임된 명예기술고문은 광주시 AI 사업의 정책수립과 핵심기술 기업이전, 실리콘밸리와의 네트워킹 등 AI 중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예타 면제대상사업 선정 이후 지역 주력산업과 인공지능(AI)를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의 전문가를 찾고 있었다. 

이날 광주시와 에스브이테크넷, 유에스에이(SVTechNet, USA)는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광주 산업상태계의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스브이테크넷, 유에스에이(SVTechNet, USA)와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세부적으로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사업의 계획수립, 기술획득, 실리콘밸리와의 네트워킹 등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문하며, ‘AI 하이브리드 멀티코어’ 관련 특허의 시범적용(PoC)과 응용활용에 대하여 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한다. 또 광주광역시와 실리콘밸리 생태계간의 상호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며,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해 광주광역시와 실리콘밸리간의 협력 촉진을 우선적 모범사례로 추진한다. 향후 실리콘밸리 에코시스템과 협력을 통해 광주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협력한다 등이다.

이번 명예기술고문 위촉 및 양해각서 체결로 광주시는 김문주 박사가 보유하고 있는 AI 특허를 이용해 기술을 선점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AI칩 분야 설계 등 핵심기술을 지역 기업에 공급해 AI융합 제품으로 고부가가치화 한다는 계획이며, 더불어 시는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해 실리콘밸리 생태계와의 상호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주 박사는 “광주에 처음 와 여러 기업·기관 관계자를 만나면서 광주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기술협력이 광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광주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용섭 시장은 “AI, 수소경제,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문주 박사님과 기술협력을 하게 돼 광주로서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광주시는 이를 잘 활용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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