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스냅은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사용하여 설정에 관계없이 사진의 의류 항목을 식별하며, 딥러닝으로 이미지의 의류 아이템을 "착용감이 좋은 드레스" 또는 "플란넬 셔츠"와 같은 범주로 분류한다.

아마존, AI 기반 의류 검색 서비스 '스타일스냅' 선보여(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아마존, AI 기반 의류 검색 서비스 '스타일스냅' 선보여(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각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아마존 인공지능 머신러닝 컨퍼런스인 '아마존 re : MARS'에서 5일, 아마존 소비자 사업 부문(Worldwide Consutmer)의 제프 윌키(Jeff Wilke) 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아마존 모바일 앱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의류 검색 서비스 '스타일스냅(StyleSnap)'을 발표했다.

고객들이 자신의 사진이나 원하는 이미지 등을 스타일스냅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사진에 있는 모습과 비슷하거나 취향이 비슷한 의류를 제시해 주는 서비스이다.

행사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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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려면 먼저 아마존 앱(App)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하고 스타일스냅 옵션을 선택한 다음 좋아하는 패션 사진의 사진이나 스크린 샷을 업로드 하면 스타일스냅은 아마존에서 사진의 모양과 일치하는 유사한 항목에 대해 제시한다. 또 이서비스를 제공 할 때 스타일스냅은 브랜드, 가격 범위 및 고객 리뷰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

스타일스냅은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사용하여 설정에 관계없이 사진의 의류 항목을 식별하며, 딥러닝으로 이미지의 의류 아이템을 "착용감이 좋은 드레스" 또는 "플란넬 셔츠"와 같은 범주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수천 개의 맥시와 아코디언 스커트 이미지를 네트워크에 공급하면 결국 두 스타일의 차이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한 킬트와 함께 제시한다면, 혼란스러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비하여 충분한 예가 제공될 때까지 잘못된 학습을 예측할 수도 있다.

아마존 소비자 사업 부문(Worldwide Consutmer)의 제프 윌키(Jeff Wilke) CEO(사진:기조연설영상 캡처)
아마존 소비자 사업 부문(Worldwide Consutmer)의 제프 윌키(Jeff Wilke) CEO(사진:기조연설영상 캡처)

한편, 이 기능을 발표한 제프 윌키 CEO는 쇼핑 방법을 바꿀 것이라며, "고객 경험의 단순함은 그 뒤에 숨어있는 기술의 복잡성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패션 자이언트 에이소스 등 스타트업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다 AI가 실제로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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