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통해 세계 운송산업에 자율성을 구현함으로써 전세계에서 사람들과 물품이 수송되는 방식을 혁신 하겠다는 방침으로

볼보 그룹은 대중 교통, 화물 수송,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건설, 광산, 임업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볼보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자율주행차 구현(사진:볼보)

오늘날 세계 운송 시스템에 온라인 쇼핑 수요는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당일 또는 익일 배송에 대한 기대가 자율주행 트럭으로 옮겨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매일 3,500만 건 이상의 택배가 배송되고 있고, 연간 최대 28%까지 성장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 KPMG에 따르면 2040년까지 온라인 주문 제품 처리를 위해서 매년 배송 주행 거리가 780억 마일 늘어나야 만 한다.

아직 많은 문제가 산재돼 있지만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전체 트럭 라인업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을 때 발생할 잠재적 혜택은 더 크다. 대중교통, 화물 운송 등의 산업부터 임업 및 건설업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트럭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도록 적시에 개발되고 있다. 조사전문 기관 맥킨지의 전문가에 따르면 자율주행 트럭은 하루 24시간 주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배송 시간을 개선하고, 효율성 향상으로 미국의 연간 물류 비용을 850억 달러(약 100조원)에서 1250억 달러(약 147조 6백억원)로 45%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볼보 그룹(Volvo Group)이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자동차를 훈련, 테스트 및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플랫폼을 채택했다.

화물선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이나 항만 운영과 같은 단거리의 일상적 주행의 자동화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볼보의 차세대 차량은 운송업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한다. 고성능, 엔드-투-엔드의 엔비디아 드라이브 솔루션과 세계 제2대 트럭 제조업체와의 협력은 세계 시장에 자율주행 트럭의 효율성 적용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볼보 그룹과 엔비디아는 AI를 통해 세계 운송산업에 자율성을 구현함으로써 전세계에서 사람들과 물품이 수송되는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볼보 그룹은 대중 교통, 화물 수송,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건설, 광산, 임업 등 다양한 산업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신차를 개발하고 생산성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각) 양사의 협약 모습으로 왼쪽부터, 마틴 룬트슈데트 볼보 그룹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사진:볼보)
18일(현지시각) 양사의 협약 모습으로 왼쪽부터, 마틴 룬트슈데트 볼보 그룹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사진:볼보)

마틴 룬드스테트(Martin Lundstedt) 볼보그룹 CEO는 “고객들은 향상된 서비스를 요구를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새로운 리더십이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는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자동화 혹은 부분 자동화가 될 것이므로 해당 기술들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 그룹은 자율주행 트럭이 도로에서 주행하기 전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을 이용하여 AV를 테스트 및 검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상의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HIL(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실제 차량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보다 대규모로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NVIDIA)는 1999년 GPU를 발명해 PC 게임 시장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현대적 컴퓨터 그래픽을 재정의하고 병렬 컴퓨팅의 변혁을 일으켰다. 최근 GPU 딥 러닝은 컴퓨팅의 다음 시대라 할 수 있는 현대적 인공지능(AI)의 포문을 열었다. GPU는 컴퓨터와 로봇,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되어 세계를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뇌 역할을 하고 있다. (아래는 볼보 그룹을 방문한 엔비디아 제슨 황과 볼보 그룹의 사장 겸 CEO인 마틴 룬드스테트의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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