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대기시간, 편의시설 위치 등 400여가지 음성 명령만으로 간편히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로 고객 IT 서비스 강화(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를 방문할 때 주차장을 찾기 위해 고민이 많았으나 이제는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에 물어 보기만 하면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한결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또 입장 이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의 대기시간을 빅스비에 물어 보면서 일정을 잡으니 한결 편리하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 이용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에버랜드는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파크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빅스비를 더욱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는 빅스비 지원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단위인 캡슐(Capsule)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사용자들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원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더욱 개인적이고 직관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캡슐' 서비스를 시작해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음성 입력만으로 에버랜드에서 제공하는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버랜드에서 티익스프레스 대기시간", "에버랜드에서 판다뮤지컬 공연시간", "에버랜드에서 짜장면" 등 원하는 정보를 물어 보면 빅스비가 실시간 해당 정보를 알려 준다.

한편, 에버랜드는 놀이기구, 공연 외에도 주차장, 식당, 편의 시설 등 약 400여 가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빅스비를 통해 이용할수 있는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고 추후 모바일 기기 외 다양한 기기에서도 AI 서비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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