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통해 혈압 확인 관리 가능...의료기기 인허가 위해 임상시험 준비

헬스케어 디바이스 스타트업인 딥메디(대표 이광진)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폰 앱(App) '늘.혈압'과 'Haley(헤일리)' 두 종류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딥메디가 선보이는 '늘.혈압'은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통해 맥파를 감지하고 딥러닝을 통해 혈압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혈압 데이터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일상적으로 혈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기위해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딥러닝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두 종류(사진:딥메디, 편집:본지)

헤일리는 하루 7분씩 호흡관리 하며, 혈압관리에 도움을 주는 웰니스 버전의 기술 서비스이다. 실시간으로 자신의 호흡과 가이드를 비교할 수 있으며, 혈압 다이어리 기능 또한 포함됐다. 딥메디는 고혈압 15명을 모집해, 8주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딥메디는 카메라 영상 기반 혈압 추정 기술을 개발해 만성 질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보험사, 병원들에 기술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돕는 B2B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보험사와 병원들은 딥메디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질병 발생의 가능성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