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공지능연구센터, AI 이용 섬유 표면 패턴 인식해 스마트 홈 장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Context는 IoT 구성 요소를 위한 모듈식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으로 특별한 전문 지식 없이도 시스템을 섬유 표면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시스템은 장치를 제어하고 구성할 수 있는 촉각 상호작용 패턴으로 작용된다.(사진:DFKI)

지능형 생활환경의 기본 원칙은 필요한 곳 어디에나 기술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한 전원 및 통신 연결이 항상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주거 환경을 지능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다양하다. 그 중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오늘날 우리가 일상생활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온도 센서, 마이크 또는 조명 신호와 같은 IoT 장치를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기 위한 저전압 및 통신 연결 등의 기반이 부족하다.

따라서 시스템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적으로 고장 가능성이 없는 배터리 또는 전원 케이블과 서로 통신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치에는 에너지 집약적이면서 무선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독일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DFKI)는 '콘텍스트(ConText)'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가정의 벽과 바닥을 케이블 기반 전력 공급 및 통신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섬유 표면을 이용한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콘텍스트는 유연하고 사용자 편의적, 직관적인 솔루션으로 주거 환경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DFKI의 사이버 물리 시스템 및 인터랙티브 섬유 등 산업 및 연구 파트너들은 스마트 벽지, 카펫 및 섬유로 구성된 IoT 인프라를 개발하고 각종 IoT 디바이스는 이러한 영역을 통해 저전류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스마트 홈 프로토콜(protocol)을 통해 서로 통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장치는 커넥팅 직물에 대한 개별 요구 사항에 따라 사용자 스스로 설치할 수 있으며, 간단한 접착, 꿰매 맞추기(스티칭) 또는 펀칭 등 간단한 방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본지DB
사진:본지DB

또 전자 직물은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 홈 장치에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상호작용이 유연하도록 개발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IoT 구성 요소를 위한 모듈식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솔루션으로 만든다. 이렇게 하면 특별한 전문 지식 없이도 시스템을 섬유 표면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시스템은 장치를 제어하고 구성할 수 있는 촉각(觸覺, tactile sense) 상호작용 패턴으로 작용된다.

DFKI의 콘텍스트는 스마트 홈 센터와 IoT 구성 요소 간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안전한 전자 섬유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신 데이터 무결성 및 암호화는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개발된 인프라는 다양한 스마트 홈 프로토콜에 개방되고 모든 IoT 장치에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DFKI의 롤프 드레흐슬러(Rolf Drechsler) 박사가 이끌고 있다. 연구원들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섬유 표면에서 제스처 상호작용의 기본 패턴을 인식, 스마트 홈 장치의 직관적인 제어 및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콘텍스트 프로젝트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가 3년간 약 290만 유로(약 37억 8천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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