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서 'Legal AI의 현재와 미래' 주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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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이미지(홈페이지 캡처)

현직 변호사와 법률인공지능(Legal AI)이 계약서 분석을 두고 법률자문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한국인공지능법학회(회장 이상용)와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원장 강현중)이 오는 8월 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Legal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회 법률 인공지능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한다.

사람 변호사로만 이뤄진 팀과 AI를 활용하는 변호사팀이 각종 계약서를 분석해 관련 자문 능력을 다투는 것이다.

대회 결과 AI 변호사팀이 우위를 보일 경우 법률서비스 업계에서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심사는 이명숙 변호사(심사위원장)와 신현호 변호사, 박형연 변호사가 맡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참가상을 시상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학회 회장인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가 'Legal AI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어 'Legal AI, 도전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최경진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토론도 열린다.

토론엔 김정환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동균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형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홍정민 로스토리 대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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