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8월15일 '파이콘 코리아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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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미지(행사 홈페이지 캡처) 

파이썬(python)을 사용하는 이들의 만남의 장 '파이콘 코리아 2019(PYCON KOREA 2019)'가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커뮤니티 파이콘이 주관하는 비영리 컨퍼런스이다.

파이콘 한국은 2014년 조직됐다. 올해 여섯 번째로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Connect the Pythonistas"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컨퍼런스, 라이트닝 토크, 열린공간, 튜토리얼, 스프린트, 영코더 등으로 진행되며, 컨퍼런스에서는 상상텃밭의 CTO 반병현, 캐롤 나슬룬드 윌링(Carol Naslund Willing), 프라디운스그(pradyunsg), 박은정 머신러닝 개발자의 키노트 발표와 인공지능(AI) 등 전문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키노트로 나선 캐롤 나슬룬드 윌링은 프로젝트 주피터(Project Jupyter)의 운영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주피터허브 와 mybinder.org 에서 핵심 개발자(Core Developer)로 일하고 있다. 그는 오픈 소스 교육 저널 (The Journal of Open Source Education, JOSE) 에서 공동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책인 Teaching and Learning with Jupyter 를 공동 저술하기도 했다.

파이콘은 파이썬을 쓰는 이들의 만남의 장이 되기도, 또 다른 언어, 커뮤니티와의 접점이 되기도 한다.

파이콘 한국은 커뮤니티 주관으로 이뤄지는 비영리 개발자 대상 행사로, 타 기업 및 기관에서 개최하는 개발자 행사와는 성격이 다르다.

발표자와 튜토리얼 진행자를 포함하여, 자원봉사자와 준비위원회 담당자 등 모든 인원이 금전적 이득 없이 순수히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의 저변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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