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는 IBM에서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 발명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왓슨’도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해 그는 자신 명의의 특허 50여개를 대한민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시청 무등홀에서 실리콘밸리 발명왕이자 슈퍼컴퓨터 세계적 권위자인 김문주 박사를 초청해 ‘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직원, 일반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 박사는 대중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현재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IBM에서 28년 간 슈퍼컴퓨터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면서 AI 하이브리드 멀티코어 반도체 칩 개발 등 AI관련 특허 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 박사는 IBM에서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 발명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왓슨’도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해 그는 자신 명의의 특허 50여개를 대한민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김 박사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한국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경제에 4차 산업혁명은 큰 기회가 될 것이며, 광주가 AI 비즈니스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특강을 위해 멀리 미국에서 광주를 찾아준 김문주 박사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광주가 인공지능 세계적 전문가인 김 박사를 만난 것은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만들기’ 사업을 성공하는데 큰 행운이고 축복이다”라며, “광주시 인공지능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김 박사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이 우리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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