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인포메디텍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인포메디텍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지난 9일 판교 사옥에서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 ㈜인포메디텍(대표 이상훈)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NBP가 국내 최대 치매 코호트를 보유한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과 치매 예측 및 진단 기술을 제품 및 기술화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인포메디텍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AI)  치매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자 마련했다.

​국가 치매 관리는 조선대학교 국책연구단의 핵심 과제다. 연구단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한국인 표준 뇌 지도 작성 및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치매를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의료진단보조시스템(CDSS)인 ‘뉴로아이(NeuroAI)’를 개발해 식품의약처(KFDA)로부터 의료기기 인증(2등급)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은 협약식 전경으로 (왼쪽부터) NBP 임태건 상무, 인포메디텍 이상훈 대표,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 이건호 교수(사진:NBP)
사진은 협약식 전경으로 (왼쪽부터) NBP 임태건 상무, 인포메디텍 이상훈 대표,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 이건호 교수(사진:NBP)

​이번 협약의 세부 방안으로는 의료 다차원 정보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반 치매 정밀 예측 및 조기진단 데이터 분석/학습 기술과 치매 유발 경도인지장애 선별·판별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경도인지장애 진단 지원 정밀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을 선정하여 모든 기관은 각 주제에서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임태건 NBP 상무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는 최초로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받아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건호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장은 "AI의 도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의료,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인포메디텍 대표도 "AI를 적용한 치매 조기진단기기인 ‘뉴로아이 2.0’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NBP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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