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통계적 활용과 데이터 분석기법에 관한 지식과 의견 공유

행사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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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경제통계국)은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20일 더 플라자호텔(다이아몬드홀, 22층)에서 '인공지능, 통계 그리고 중앙은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통계데이터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의미와 역할, AI를 활용한 통계 데이터 분석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학계, 정부기관, 기업 등에서 AI, 데이터 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등 포럼은 AI의 통계적 활용과 데이터 분석기법에 관한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은 한국통계학회 김영원 회장의 개회사,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초청강연, 논문발표·토론 등이 전체 3개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기본개념을 통계학습론(statistical learning)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세션2에서는 '인공지능과 통계'란 주제로 실생활 속에서 AI의 활용사례를 소개한다. 또 AI 시대에 데이터분석가의 역할, 데이터분석과 AI 간의 관계 등을 설명하는 통계데이터 분야에서 AI의 의미와 역할, 베이지안(Bayesian) 머신러닝의 활용, 베이지안 머신러닝의 원리와 구현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거시경제 분석에 응용하는 방안을 제시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세션3에서는 '인공지능과 중앙은행'이란 주제로 주요 연구결과에 나타난 머신러닝(딥러닝) 예측력의 우월성을 설명하고 중앙은행에서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을 이용하여 언론기사나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담긴 통화정책 논조 변화가 각각 금융자산 가격, 기준금리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등 AI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분석 사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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