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기계학습,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태양에서 분출되는 태양풍 영향으로 인한 지구 자기장 교란 정도를 예측'이란 주제를 가지고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참가한 105개 팀 중 최종 6개 팀을 선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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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올해 최초로 개최한 '2019 우주전파재난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ASL팀(정민재, 백승호, 김민우)을 최우수상에 선정하는 등 6개 수상팀을 4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리는 '2019 우주전파환경 기술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계학습,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태양에서 분출되는 태양풍 영향으로 인한 지구 자기장 교란 정도를 예측'이란 주제를 가지고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참가한 105개 팀 중 최종 6개 팀을 선정한 것으로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으로, 우주전파재난 예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ASL팀(울산과학기술원 정민재, 백승호, 김민우), 우수상에는 우주전파팀(서울대 문지우)과 일석이조팀(성균관대 한일석, 최준영, 차민지), 장려상에는 마지막빌드팀(서울시립대 최재권, 김수민, 정현진, 박건주)과 Hugh’s팀(고려대 김현수, 전영배, 황정환)과 우주메리미팀(현대모비스 김태현, 연세대 김진우, 이동은)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입상팀에서 개발된 모델은 추가적인 기술 검토 및 개발을 통해 우주환경 예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김정훈 우주전파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원)생들의 수준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들어왔다.”라면서, “동 대회가 우주전파재난 분야의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관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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