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전략기획위원회’ 개최...회의에서 ‘광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공기산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데이터 중심의 개방형 인프라 조성, 미래자동차 AI 융합서비스, AI 에너지 모니터링 관리,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과 접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

미래전략기획위원회 회의 모습(사진:광주시)
미래전략기획위원회 회의 모습(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광주테크노파크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최신 산업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미래 먹거리 발굴 및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광주시 미래전략기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산업육성 전략, 11대 대표산업 육성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연구원(KIE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전자부품연구원 등 국가 산업관련 핵심 기관 관계자와 공주대, 숙명여대 등의 대학교수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홍운선 중소기업연구원 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갖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기술과 제조현장의 융합, 창업 및 성장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광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공기산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데이터 중심의 개방형 인프라 조성, 미래자동차 AI 융합서비스, AI 에너지 모니터링 관리,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 AI 기술을 산업과 접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소재부품 산업동향과 관련해서 소재부품 국산화가 당분간 정부 산업정책의 주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광주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광산업, 가전산업 등에서 국산화가 필요한 소재부품을 추가로 발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2020년도 광주시 전략산업 분야 국비는 정부안 기준 56건 260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광주 글로벌 모터스 법인 설립이 완료 되는 등 어느 때보다 활발한 지역 산업육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의 최신 산업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세계 산업 트랜드를 공유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최소 2~3년의 준비과정이 필요한 ‘국비 및 지역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관의 국비 사업 후보과제 발굴 및 지원과 대형국비사업 발굴 및 기획, 미래산업전략위원회 운영, 중앙 및 지역 전문가 네트워킹 강화, 소재부품 산업 정책 수립 등을 통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산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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