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침대는 기존의 수면의 질을 개선, 향상시키며, 특히 홀로 몸을 겨누기 어려운 어르신과 인터랙션을 하며 단순 홈 IoT 기술을 떠나 바로 사용 가능한 AI제품

왼쪽부터 남형호 대표, 김동원 대표, 공성범 대표
왼쪽부터 이원오엠에스 남형호 대표,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 온테크 공성범 대표(사진:미스터마인드)

인공지능(AI) 기반 말하는 스마트 침대 개발을 위해, 이원오엠에스(대표:남형호)와 미스터마인드(대표:김동원), 그리고 온테크(대표:공성범)가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원오엠에스의 자회사 씨엔프런티어의 스마트 침대에 미스터마인드의 AI캡슐 및 AI 대화엔진, 온테크의 임베디드시스템 기술 등 3사의 강점을 합쳐, AI 기반 말하는 스마트 침대 개발 및 판매유통 위한 업무협약이다.

개발 될 AI 말하는 스마트 침대는 기존의 수면의 질을 개선, 향상시키며, 특히 홀로 몸을 겨누기 어려운 어르신과 인터랙션을 하며 단순 홈 IoT 기술을 떠나 바로 사용가능한 AI제품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3사는 기존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프리미엄 요양원 및 VIP병동에 판매유통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원오엠에스는 홈 IoT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수면 중 호흡 상태를 분석하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IoT 기반 수면 분석기를 개발 후 전동 침대에 접목시켰다. 또한 수면 상태 분석 알고리즘으로 된 슬립 센서 시스템은 생체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며 보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미스터마인드는 자연어처리(NLP) 전문기업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AI 캡슐을 개발, 어떤 디바이스(제품)던, 손쉽게 AI제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논산딸기축제의 캐릭터 “먹보딸기”와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의 이순신 조형물을 AI제품으로 재탄생 시킨 경험이 있다. 그리고 최근 시제품개발까지 완료된, 어르신 말동무 인형 ‘돌돌이’는 AI캡슐이 들어간 봉제인형 제품으로, 어르신 맞춤형 대화엔진과 치매 및 우울증 예방 알고리즘 및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온테크는 무선통신, 안테나, 센서, LED제품 등 다수의 전자 기기에 대한 기술 지원 경험이 있으며, 이번 말하는 스마트 침대 개발을 위한 임베디드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오엠에스 남형호 대표는 “사람마다 수면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에 7~9시간 정도 침대에서 보낼 수 있고, 이보다 더 침대에서 보낼 수 있다. 지금까지 수면의 질에 초점을 맞추어 제품을 개발해왔다면, 이제부터는 AI기술을 접목시켜 수면만을 위한 침대가 아닌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외롭거나 슬플 때 위로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말벗 역할과 동시에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한 명의 서포터와 같은 역할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지금까지 AI캡슐을 활용해 말하는 인공지능 조형물, 어르신 말동무 인형을 개발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대화 셋을 보유하고 있고, 그 대화 셋을 토대로 자연어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사물과 사람이 원활한 인터랙션을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다가오는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에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침대를 통해 조금이나마 다가올 사회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테크 공성범 대표는 “자사의 임베디드시스템으로 양 사의 기존 시스템 마찰장애를 최소화시키며,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솔루션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재는 개발하고 있으며 요양원과 복지시설, 사회기관에 공급할 계획으로 누워계시는 어르신을 향해 오늘의 뉴스 헤드라인을 읽어주거나, 심심할 때 말동무가 되어주고 치매예방 알고리즘을 통해 인지훈련을 강화하는 등 어르신 맞춤형 컨텐츠를 스마트 침대에 도입해 제품화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