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학 최초 AI(인공지능) 비전전략 선포식 개최와 AI대학원 및 AI 연구소 개원식 함께 열려

이날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사진: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국내대학 중 최초로 세계최고수준의 글로벌 AI(인공지능) R&E 선도대학 육성의지를 밝히는 ‘AI 비전전략 선포식’을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1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 설립한 글로벌 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과 AI 연구의 집적화 클러스터의 중심축인 인공지능 연구소에 대한 개원식도 함께 있었다.

성균관대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AI core 전문인력양성을 위하여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연구소, 인공지능교육원, S센타(AI 컴퓨팅인프라)의 4개 기관을 신설하고, 학생들의 AI 역량함양을 위하여 대학과 대학원의 AI 공통 교과목 개설, 교양영역에 AI영역 추가, 비교과 영역확대를 골자로 하는 AI 연구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전략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비전을 실천하기 위하여 성균관대는 교내 산재된 AI분야 학사조직을 재편하여 학부과정에 인공지능융합전공, 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 융합소프트웨어연계전공을 두고, 대학원과정에는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빅데이터학과를 설치하는 구조개편을 단행하여 명실공히 세계최고수준의 글로벌 AI인재 양성소로서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AI 연구역량에서도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성균관대는 2019 英Times 세계대학평가 Computer Science분야 세계 87위, AI코어 전임교원 46명, AI융합 전임교원 100여명, 연구교수 31명, 박사급 전문인력 70명,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Pascal Institute 등 39개 기업과 AI 산학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18년에는 AI 관련 분야 40건(국제특허 5건)의 특허와 10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보이는 등 10건 등 글로벌 AI 연구허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신동렬 총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AI 교육프로그램과, 연구역량을 확보하여 글로벌 AI리딩 대학으로 발돋움 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AI 비전전략 선포식의 의미”라며 “미래언어인 AI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이중언어자를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AI 컴퓨팅 인프라와 우수교수확보, 교육과정 개발 등 전분에 걸쳐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