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 스피어와 통합된 새로운 이노에이지 SSD, 안전하고 독립적인 AIoT 관리 및 통신 위한 완전히 새로운 접근방식 확립

이노디스크와 MS, AI+IoT 기기의 안전한 관리 위한 전략적 제휴(사진:이노디스크)

세계 최고의 산업 스토리지 제공 업체 중 하나 인 대만기업 이노디스크(Innodisk)가 AIoT(인공지능+IoT) 엣지 디바이스에 대한 대역 외 연결 기준을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으로 제휴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노디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CU(마이크로컨트롤러)인 애저 스피어(Azure Sphere)가 탑재된 새로운 SSD인 이노에이지(InnoAGE™)를 바탕으로 한 독립적으로 대역 외(Out-of-Band) 연결이 가능한 혁신적 플래시 디바이스(flash device)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는 세계 최초로 SSD가 애저 스피어(Azure Sphere)와 통합되는 것이다.

압축된 소형 마이크로소프트의 MCU는 클라우드와 연결할 수 있게 하고 사용자 데이터와 접속을 보호하는 광범위한 보안 기능과 이노디스크의 하드웨어 및 펌웨어 전문 기술은 암호화 기능과 다양한 데이터 소거 옵션을 제공해 종단(edge)의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

평균적으로 IoT 시스템 통합 업체들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 후에 이를 유지보수 및 관리하기 위해 초기 투자 비용의 80%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유지관리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것은 작동 중단 시간과 그에 따른 비용 때문이다.

IoT 기기는 원격으로 관리하고 추적 관찰할 수 있지만 일단 고장이 발생하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은 사람을 현장으로 보내서 물리적으로 수리하고 시스템을 복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유지 관리 비용이 올라가고 작동 중단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 같은 관리의 어려움을 대역 외 연결 기능은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별도의 경로를 추가해 주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이노에이지 SSD는 표준 대역 내 솔루션을 통해 연결하지만 이더넷이나 와이파이를 통한 대역 외 연결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운영체제(OS)에 접속이 안 되거나 시스템 전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 SSD가 시스템을 충분히 복구하여 물리적 접속에 의존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기기를 완전히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한편, 이노에이지 SSD는 의료 시설, 공장, 교통, 감시 시설 등 기존 분야 내에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디스크의 랜디 치엔(Randy Chien) 사장은 “우리는 AIoT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어서 AI를 종단에서 실현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가 IoT를 실행할 때 겪는 가장 큰 문제, 즉 기기의 효율적인 관리와 작동 중지 시간의 단축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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