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팔레트(Runway Palette)'는 거의 4,000개의 패션쇼에서 나온 140,000장의 런웨이 룩을 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안무 도구(choreography tool) 리빙 아카이브를 사용하면 웨인의 광범위한 아카이브에서 시각적 유사성으로 구성된 거의 50 만 건의 포즈를 탐색할 수 있다. 포즈를 연결하거나 자신의 움직임을 캡처하여 자신 만의 안무를 창조할 수 있다.

안무가 인공지능을 만나면...(사진:아래 영상 캡처 및 편집)

파리의 구글 아트 앤 컬처 연구소(Google Arts & Culture Lab)는 모든 예술과 기술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에 대해 논하고 있다.  

구글 아트앤컬처를 통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직접 가지 않더라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그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 창작자들과 협력해 증강현실에서 패턴을 디자인하거나, 시를 공동 창작하거나, 다감각 예술 설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실험을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 구글 아트앤컬처 연구소에서는 현대 춤과 패션의 세계에서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두 가지 실험을 시작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컬러 팔레트 시각화를 사용하여 전세계 패션 위크에서 색상, 디자이너, 계절 및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컬러 팔레트 시각화(사진 3D)를 사용하여 전세계 패션 위크에서 색상, 디자이너, 계절 및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사진:런웨이 팔레트 홈페이지 캡처) 

첫 번째 실험인 '런웨이 팔레트(Runway Palette)'는 패션 비즈니스(CEO 임란 아메드,Business of Fashion)와 함께 만들어졌다. 솔루션은 거의 4,000개의 패션쇼에서 나온 140,000장의 런웨이 룩을 담고 있다.

만약, 하루에 하나의 패션쇼에 참석할 수 있다면, 그것들을 모두 보는 데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지만 솔루션은 각 룩의 주요 색상을 추출해 머신러닝을 통해 컬러 팔레트로 이미지를 정리하여 거의 1,000명의 디자이너가 4년간의 패션의 쌍방향 시각화를 구현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컬러 팔레트 시각화를 사용하여 전세계 패션 위크에서 색상, 디자이너, 계절 및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위, 컬러팔레트의 색상을 선택하면
위, 컬러팔레트의 색상을 선택하면 4,000개의 패션쇼에서 나온 140,000장의 런웨이 룩을 볼 수 있다(홈페이지 캡처)

예를 들어, 옷장이나 단풍잎의 사진을 찍거나 업로드할 수도 있고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비슷한 색 팔레트를 패션(바로보기)에서 사용했는지를 발견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실험인 '리빙 아카이브(Living Archive)' 는 공연기획자이자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Wayne McGregor 1970년, 영국 스톡포트) 와의 공동 작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안무 도구(choreography tool)를 만들었다. 플랫폼은 웨인의 25 년 공연 기록에서 100 시간이 넘는 공연을 학습하고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웨인의 안무 스타일로 움직임을 예측하고 생성한다.

올해 7 월, 그들은 LA 뮤직 센터 에서 초연된 새로운 작품을 위해 그의 창작 과정에서 이 도구를 사용했다 .

현재, 이 솔루션은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리빙 아카이브를 사용하면 웨인의 광범위한 아카이브에서 시각적 유사성으로 구성된 거의 50 만 건의 포즈를 탐색할 수 있다. 도구를 사용하여 포즈를 연결하거나 자신의 움직임을 캡처하여 자신 만의 안무를 창조할 수 있다. (아래는 현지시간 20일 업로드 된 웨인 맥그리거와 파리 구글 아트&컬처 연구소의 AI 실험 영상이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