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AI앱 ‘평양 친구’ 베타 버전 공개
솔트룩스, AI앱 ‘평양 친구’ 베타 버전 공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9.11.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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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치맥이 있나요?” 인공지능이 북한정보를 답해준다
내 생애 첫 평양친구 3인 캐릭터(사진:솔트룩스)
내 생애 첫 평양친구 3인 캐릭터(사진:솔트룩스)

국내 대표적 AI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AI앱 ‘평양 친구’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솔트룩스는 서울시 및 통일부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남북한 간의 언어 및 생활상, 문화적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솔트룩스의 AI앱 ‘평양 친구’가 탄생했다.

총 3인의 서로 다른 캐릭터로 구성된 ‘평양 친구’는 실제 북한 출신 주민들의 음성으로 구현되어 말투 및 억양까지 평양 사람과 대화하는 실제감을 극대화했다.

김책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남자 대학생 ‘림한길’은 북한의 IT, 교육, 사회, 예술, 문화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23세의 평양 관광 안내원 ‘리소원’은 평양의 핫플레이스와 교통, 관광, 여가, 패션, 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솔트룩스 평양친구 피큐어 키트(사진:솔트룩스)
솔트룩스 평양친구 피큐어 키트(사진:솔트룩스)

평양소학교 5학년 ‘김평린’ 어린이와는 북한 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놀이문화, 음식문화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북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솔트룩스는 실제 평양 사람의 정체성과 스타일 전이학습을 통해 고유의 페르소나를 가진 ‘평양 친구’ 캐릭터를 개발했다. 현재 베타 버전인 평양 친구는 사용자 질문을 학습해 답변율이 정확해지는 성장형 인공지능이며, 솔트룩스 AI Suite 제품의 자연어이해 엔진, 톡봇 대화 엔진, 심층 질의응답 엔진, 음성 인식/합성 엔진, 이미지인식 엔진 등이 사용되었다.

특히 사용자 발화 이해와 질의응답에는 최신 딥러닝 기술을 활용했다. 톡봇 대화 엔진에 적용된 딥러닝 기술 'DAN(Deep averaging network)'은 기존에 키워드 매칭을 통한 문장의 의미 분석과 낮은 답변율을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비슷한 유형의 질문일 경우 동일한 키워드가 없더라도 문장 단위로 의미 유사도 분석을 수행해 답변을 제공한다.

솔트룩스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통일부가 후원하는 겨레말큰사전 홍보관 개관을 기념해 금일부터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평양 친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형 체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 부스뿐 아니라 AI 플랫폼이 탑재된 한정판 ‘평양 친구’ 피규어를 제작해 자사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솔트룩스는 앞선 기술력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의 인격을 닮아가는 AI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평양 친구 프로젝트는 간단한 질문에 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의 새로운 AI 앱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이 흥미롭게 AI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평양 친구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화된 AI 서비스 분야에서 솔트룩스의 기술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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