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해군의 새로운 종류의 전투 호위함 'F-110'(사진:나반티아 홈페이지 캡처, 편집:본지)

엑센츄어(Accenture)가 선박 설계 및 건조(建造)의 효율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인 '십야드 4.0(Shipyard 4.0)'의 설계·개발 및 구현을 위해 스페인 최대의 군용 및 민간 선박 건조업체 나반티아(Navantia)를 선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인공지능(AI)과 같은 기능을 사용하여 나반티아가 선박 설계 및 개발을 가속화하고, 최대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등 선박 건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십야드 4.0 플랫폼을 적용하는 최초의 선박은 스페인 해군의 새로운 종류의 전투 호위함 'F-110'이 될 것이며, 액센츄어는 나반티아의 최종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여 향후 3년 동안 나반티아와 협력하여 고객과 공급업체와의 상호작용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스페인의 Navantia 조선소(사진:엑센츄어)
스페인의 Navantia 조선소 전경(사진:엑센츄어)

이 프로젝트에는 1,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40개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회사, 200개의 공급 업체, 4개의 조선소 및 나반티아의 모든 비즈니스 라인이 포함된다.

한편, 훌리오 후안 프리토(Julio Juan Prieto) 액센츄어 항공우주국 방위실장은 “나반티아는 스페인 해군에 대한 최종적인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십야드 4.0 플랫폼은 공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장에 출시하는 시간을 줄이고, 안전성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제품과 공정 시뮬레이션 기능의 새로운 문을 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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