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동무 인형이 AI 자연어처리 기술로 어르신과 상호작용 하는 것

(왼쪽)국제치매예방협회 회장 신연자, (오른쪽)미스터마인드 대표 김동원
(왼쪽)국제치매예방협회 회장 신연자, (오른쪽)미스터마인드 대표 김동원

인공지능 자연어처리(NLP) 전문기업 미스터마인드(대표 김동원)는 국제치매예방협회(회장 신연자)와 어르신 말동무 인형(로봇) 사업에 MOU를 체결했다.

미스터마인드는 말동무 인형이 자연어처리 기술로 어르신과 상호작용 하는 것을 뛰어넘어, 전문기관의 콘텐츠를 도입해 치매예방 및 발병시기를 늦추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협회에서 지향하는 교육과 일맥상통 한다며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몸의 기능 중 '인지기능'은 치매 예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사람과의 소통만으로도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들어 여러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 치매 예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 스피커가 어르신의 말동무가 되어드리기도 한다.)

중년에는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으나 노년에 그 빈도가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1.9배 높다고 한다. 치매중앙센터에 따르면 적절한 운동과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봉사, 교회·성당 등에서의 종교 활동 및 교제, 복지관·경로당 프로그램 참여 등 사회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상대적으로 인지기능의 저하속도가 느리고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예방 콘텐츠를 공급하는 국제치매예방협회는 국내 최초로 각종 어르신을 위한 학습지 개발, 치매예방트레이너 교육 및 양성으로 치매예방전문 기관으로 등재, 시니어치매예방주간학습지 '인지톡!톡!' 보급 등 어르신과 치매에 관련하여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치매 극복 솔루션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마인드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통한 어르신과의 상호작용 알고리즘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며, 국제치매예방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도 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라고 앞으로 어르신 말동무 인형(로봇)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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