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베트남 등 수출입 데이터 공유...고객사 거래 활동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 맞춤형 바이어 발굴도 가능

강현섭 가이온 대표와 조지원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 지사장이 협약을 맺고 수출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오른쪽)와 조지원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 지사장이 협약을 맺고 수출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가이온)

가이온이 미국 등 수출입 데이터 보유사인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

18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가이온(대표 강현섭)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와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해외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과 해외 바이어 찾기 서비스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임포트지니어스는 미국 관계 기관으로부터 고객사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인가받은 회사로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18개국의 수출입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임포트지니어스의 데이터는 각 국의 관세청 및 그 유관기관에 신고하는 선하증권(Bill of Lading)의 정보로 수출자, 수입자, 도착일자, 제품 상세, 물량, 선적지 및 양하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이온은 올해 시행된 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사업을 통해 임포트지니어스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수출입 데이터 거래 활동에 대한 분석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역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해 연락처 정보 등을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임포트지니어스의 데이터를 통해 잠재적인 신규 바이어를 파악하고 해당 업체의 공급업체 및 거래추이와 경쟁사 등 관련 업계에 대해 분석할 수 있다”며 “그동안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얻은 수출입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경험을 임포트지니어스의 해외 수출입 데이터에 적용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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