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가 제안한 ‘광주시 주도형 시민참여․보상 기반 AI 학습 데이터 구축 플랫폼’ 등...

수상자 단체사진(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26일 광주CGI센터 영상시사실에서 ‘2019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시상했다.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공지능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20개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결과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 제안한 ‘광주시 주도형 시민참여․보상 기반 AI 학습 데이터 구축 플랫폼’이 대상을 수상해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200만원 상금을 수여받았다.

특히 ‘광주시 주도형 시민참여․보상 기반 AI 학습 데이터 구축 플랫폼’은 광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학습용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동완(금오공과대학교 1년) 씨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웨어러블 사물스캐너’, 유승란(여·전북과학고 2년) 학생의 ‘Water, saving us’, 문형준(운암초등학교 5년) 군의 ‘인공지능 위기상황 교통안전 지킴이’ 등 3개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이번 AI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시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것으로, 11월5일부터 12월4일까지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총 17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2019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이 2019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를 20건이 선정됐다. 초등부는 AI 위기상황 교통안전 지킴이 (광주 운암초, 문형준), 날 침대밖으로 꺼내줘 (광주 일신초, 이강은), AI야! 졸음운전 방지를 부탁해!(순천 동명초, 김아현) 등 3건이다.

중고등부 6건으로 Water, saving us(전북 과학고, 유승란), 폭행모션인식을통한폭행범죄 대처시스템(서울 선린인터넷고, 김현우), GP(광주SW마이스터교, 진예원), 이 구역의 주인공(주차AI 서비스)은 나야!(인천 신송중, 전연우),  azgo(광주SW마이스터교, 정하연), 개인별 성향 및 희망사항에 따른 취업추천시스템(한성과학고, 허진석) 등이다.

일반부는 11건으로 광주시 주도형 시민참여/보상 기반 AI 학습데이터 구축 플랫폼(광주 인트플로우),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application(인천, 위혜린), 광주형 'AI 펠로우' 육성 사업(KAIST, 이탁연), 엄마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애착 인형(KAIST, 장찬욱), 빅데이터기반 전기차 예약 및 충전시스템(전남대, 방준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스마트 한식 검색(조선대, 강소희),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AI 녹색 어머니(대전 모티부스터, 이대권), 효과적이고 작은 심리 상담 AI -엘사(강원대, 남상국), AI를 이용한 학교폭력 방지시스템(조선대, 신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웨어러블 사물 스캐너(금오공대, 김동완), Say I(전남대, 김수현) 등이다.

한편, 아이디어 발표로 진행된 이날 결선은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창의성, 적합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시는 우수 아이디어를 AI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앞선 도시를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며 “시민의 삶속에서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다듬고 보완해 AI 중심도시 광주의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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