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에서 美 적십자사, 레노버, 넷플릭스, NFL,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인텔 기술이 제공하는 광범위하고 긍정적인 영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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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Core™) 모바일 프로세서의 신제품인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 첫 공개

인텔이 CES 2020에서 자율주행의 발판을 마련하는 인공지능, 모바일 컴퓨팅 혁신의 새로운 시대, 몰입감 있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어떻게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 PC에 걸쳐 인텔리전스를 연결하고, 사람, 기업,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밥 스완(Bob Swan) 인텔 CEO는 교통흐름을 자연스럽게 뚫고 가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데모 등 모빌아이 사업부의 여러 가지 업데이트를 공유하며 기자 간담회를 시작했다. 로보택시 주행은 모든 이들에게 좀 더 안전한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모빌아이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RSS의 제도적 과학 모델과 독립적인 센싱 시스템을 통한 진정한 중복성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이어 그는 미국 적십자사와 함께 한 인텔의 작업과 재난 대비에 도움이 되는 미씽 맵(Missing Maps)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인텔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통합 AI 가속화를 사용해 미국 적십자사와 미씽 맵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요한 정보가 누락된 원격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 대한 매우 정확한 지도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재난 발생 시에 긴급 대응자를 도울 수 있게 됐다.

밥 스완(Bob Swan) 인텔 CEO는 “인텔의 목표는 고객이 AI, 5G, 지능형 첨단 기술과 같은 기술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앞으로 도래할 수십년 후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오늘 강조했듯이, 컴퓨팅의 모든 측면에 인텔리전스를 연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전례 없는 규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텔은 모바일 컴퓨팅 부문을 강조하며, 사용자들이 집중하고, 만들고, 참여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새로운 제품, 파트너십, 흥미로운 플랫폼 수준의 혁신을 발표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수석 부사장은 최신 사항을 공유했다.

인텔 코어(Core™) 모바일 프로세서의 신제품인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 첫 공개 및 시연했다. 모바일 혁신에 대한 인텔의 과감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된 타이거 레이크는 컴퓨팅의 핵심 벡터와 중요한 경험에서 획기적인 진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프로세서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

타이거 레이크는 CPU, AI 가속기와 새로운 인텔 Xe(Intel Xe)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의 외장 그래픽의 최적화를 통해 두 자릿수의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엄청난 AI 성능 개선을 지원하며, 그래픽 성능의 큰 도약과 새로운 통합형 썬더볼트(Thunderbolt) 4로 USB3 대역폭의 4배를 제공한다. 인텔의 10nm+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타이거 레이크 시스템은 올해 하반기에 출하 예정이다.

또 첫 번째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 인증 크롬북을 포함해 인텔의 아테나 프로젝트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중요한 업데이트로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제품은 배터리 수명, 일관된 응답 속도, 즉각적인 사용가능성,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등에 걸친 환상적인 시스템 수준의 혁신과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조정하고, 테스트 및 검증되었다.

인텔은 현재까지 25개의 아테나 프로젝트 제품을 인증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수석 부사장은 구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첫 번째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크롬북 2대인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C436), 삼성 갤럭시 크롬북을 발표했다. 인텔은 올해 윈도우와 크롬에서 약 50개의 제품을 인증하고 듀얼 스크린 PC의 목표 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듀얼 스크린과 혁신적인 폴더블 설계를 위한 폼 팩터 혁신으로 인텔은 OEM 파트너와의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 노력을 통해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범주를 정의하는 디바이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중반 출시 예정인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Lenovo ThinkPad X1 Fold)와 같은 새로운 듀얼 스크린 및 폴더블 제품이 이에 해당되며, 인텔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Intel Hybrid Technology, 코드네임 레이크필드)를 포함한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활용한 제품이다. 델 콘셉트 듀엣(Dell Concept Duet) 역시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수석 부사장은 인텔의 최신 콘셉트 디바이스인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폼팩터, 코드네임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d)”도 미리 선보였다. 향후 출시될 인텔의 타이거 레이크 모바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해당 설계는 접이식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12인치 노트북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열면 1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는 인텔리전스를 전세계 기업들에게 전달하는 힘이며,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지속적으로 데이터 센터의 근간이 되고 있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수석 부사장은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AI 학습 가속화 내장을 위해 새로운 인텔 DL 부스트(Intel DL Boost) 확장을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전 제품군 대비 60% 향상된 학습(training) 성과를 제공한다.

나빈 셰노이 수석부사장은 인텔이 인텔리전스를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를 망라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과 함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 지에 대해 강조했다.

넷플릭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최적화 및 가속화, 3D 선수 추적 솔루션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와 관람객 경험 강화로 동종으로는 최초의 컴퓨터 비전 솔루션인 3D 선수 추적(3DAT, 3D Athlete Tracking)은 실시간에 가까운 인사이트와 시각화를 제공하며 시청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AI를 활용한다.

3DAT는 무수한 모바일 카메라로 선수의 동작이나 폼을 포착한다. 이후, 인텔 DL 부스트에 최적화되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수 움직임의 역학을 분석한다. 셰노이 수석 부사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이 기술을 활용해 100미터 및 기타 단거리 경주의 다시보기를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규모로 확장가능한 볼륨메트릭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인텔과 스포츠 업계는 앵글의 제한없는 스포츠 시청을 가능케하는 중요한 진전인 볼륨메트릭 영상(Volumetric video)으로 스포츠 관람 경험을 바꾸고 있다. 인텔 트루 뷰(Intel True View™)는 클라우드에서 경기장 내의 모든 영상을 합성해 전방위적인 앵글을 제공한다.

이로써 팬들은 보고싶은 득점 장면과 선수 시점을 선택해 기기에서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인텔과 NFL은 클리브랜드 브라운과 아리조나 카디날의 경기 영상으로 볼륨메트릭 영상 스트리밍의 위력을 보여줬다. NFL 경기의 1쿼터에서 발생된 데이터만 무려 분당 3TB에 이르며, 클라우드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컴퓨팅 파워의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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