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매출의 40%가 New ICT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며...사업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50%를 넘보고 있으므로 SK군의 기업 정체성에 걸맞게

SKT 박정호 사장
SKT 박정호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 레스토랑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AI 초(超)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박 사장은 AI 분야에서 대한민국 ICT 기업간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초협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업간 AI분야 협력을 전격 제안했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과 미팅에서도 이 같은 AI 분야 초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고사장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미디어 분야의 ‘웨이브(wavve)’가 박사장이 구상하는 ‘초협력’의 대표 사례로 SKT는 제반 영역에서 경쟁해온 카카오와도 지분 스왑을 포함해 AI 분야 협력도 논의한 바 있다.

대한민국 주요 ICT 기업들에게 협력하자고 제안하는 바이며, 앞으로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잘 디자인해서 추진할 계획으로 SKT는 ‘초협력’의 중심에서 ‘하이퍼 커넥터(Hyper Connector)’ 역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 사장이 AI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ICT 기업들이 ‘초협력’해 시너지를 내자고 대대적으로 제안함에 따라 이에 대한후속 논의들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국 AI 재도약의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특히 글로벌 협력 가속화로 SKT는 지난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도이치텔레콤, 싱클레어 등 글로벌 Big Player 들과 협력을 맺고 제반 영역에서 Biz.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5GX클러스터 ‘부스트 파크’ 등 5G Use Case를 선제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으로 이번 CES에서도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만나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반 클라우드 사업 논의했으며 글로벌 전기차 기업 바이톤과도 협력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웨이브를 포함해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등 외부에서 펀딩 받은 회사가 많다. 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듀얼 OS’ 경영 체재 강화할 것이며, SKT는 이제부터 시장에서 통신회사가 아닌 ‘ICT 복합기업’으로 재평가로 이미 SKT 매출의 40%가 New ICT 사업에서 나오고 있다며, New ICT 사업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50%를 넘보고 있으므로 SK군의 기업 정체성에 걸맞게 SKT 사명 변경을 고민하기 시작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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