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공하는 원자력 발전소 모사 데이터 및 실제 데이터가 제공

행사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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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원자력발전소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수원은 정부 지원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엠엔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비정상 운전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기술 개발 차원에서 원자력발전소 상태를 진단하는 데에 최적인 AI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대회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온라인 경쟁방식으로 4주간 진행되며 참가자가 한수원의 모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AI 모델을 제안하면, 실시간으로 모델의 정확도를 비교해 순위가 정해진다. 일정은 오는 2월 12일까지 접수 마감으로 17일 코드 제출 마감, 21일 내부 평가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공하는 원자력 발전소 모사 데이터 및 실제 데이터가 제공된다. 데이터 세트(다운) 및 더 자세한 경진대회 내용 및 참가는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결과는 한수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원전 운전지원 기술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전 운전지원 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에 고장 및 이상상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비정상 운전 상태를 진단해 발전소 운전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자력발전소에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협업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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