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지원 외에도 구글은  구글의 AI 전문가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구글 직원의 자원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몰렌긱을 방문한 구글 선다 피차이(왼쪽에서 두번째) CEO가 구글닷오알지(Google.org)를 통해 AI 교육프로그램에 자금지원(사진:구글)

사회공헌 프로그램 몰렌긱(MolenGeek)은 2015 년 벨기에 몰렌킥에서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코딩 학교로 시작했다.

5 년 만에 모든 배경의 젊은이들이 공동 작업 공간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800 명의 활동적인 회원으로 구성된 몰렌킥의 커뮤니티에서 주로 소외 계층 출신의 195 명이 창업 기술 훈련을 받았고 35 개의 새로운 스타트 업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졌다. 

20일 현지시간 구글 CEO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몰렌긱을 방문해 코딩 학교를 확장하고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기술 교육에 대한 커뮤니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에서 설립한 자선단체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에서 추가로 25만 달러(약 2억9천만원)를지원했다.

몰렌긱은 이 지원금으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둔 새로운 6 개월 컨텐츠 모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말 브뤼셀에 두 번째 허브를 개설하려는 몰렌긱의 장기 계획의 일부이며, 여기에는 AI 중심 스타트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큐베이팅과 6 개월 AI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자금 지원 외에도 구글은 구글의 AI 전문가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구글 직원의 자원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다 피차이는 “모든 사람이 기술과 기업가 정신, 혁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몰렌긱의 사명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새로운 모듈을 포함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을 위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몰렌긱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몰렌긱의 공동 창립자 이브라힘 우아사리(Ibrahim Ouassari)는“젊은 세대에게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멘텀이 회복됨에 따라 기술 분야의 관문이자 미래의 경력을 위한 발판으로 몰렌긱을 찾는 많은 잠재적인 기업가들에게 그들의 지원과 지식을 빌려줄 수 있다는 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몰렌긱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후원은 물론, 스타트업 사무공간 제공, 직원 멘토링, 사물인터넷(IoT) 교육, 코딩 스쿨 등을 진행하며 지역 실업률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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