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전기, 자사의 AI 플랫폼인 '마이사트(Maisart)'를 이용하여 사람의 애매한 명령을 엣지에서 단독으로 완성하고 이해

개발된 AI기반 HMI 제어 기술을 TV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 개요(사진:미쓰비시)
개발된 AI기반 HMI 제어 기술을 TV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 개요(사진:미쓰비시)

미쓰비시 전기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마이사트(Maisart)'를 이용하여 사람의 애매한 명령을 엣지에서 단독으로 상황에 따라 부족 정보를 자동 완성하고 이해하는 콤팩트한 지식 처리에 기반 HMI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솔루션은 지식 처리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가전제품 및 자동차 정보 기기 등의 엣지에서 HMI에 적용할 수 있어 신속한 장비 조작을 실현하며, 사용자의 애매한 명령을 AI가 상황에 따라 부족 정보를 자동 완성하고 이해한다.

이는 AI가 기기 정보 및 기기 조작 방법을 사전에 학습하고 사용자 명령과 카메라와 마이크에서 사용자의 감지 정보를 통합하여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성이 높은 정보와 기기 조작 방법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애매한 명령에 부족한 조건과 목적어 등의 정보를 AI가 자동 완성하고 명령을 이해하는 것이다.

향후 미쓰비시 전기는 가전 및 자동차 정보 기기 등에 본 기술의 적용을 검증하고 2022 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미쓰비시의 AI 플랫폼 '마이사트'는 기존 AI 기술에 비해 약 50분의 1로 단축시킨 학습량과 산업용 로봇, 장비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탑재, 각종 센서 정보 등을 바탕으로 단시간에 스스로 환경을 학습하고, 상황에 따라 제어가 가능하다.

지난해 2월에는 '마이사트'를 진화시켜 연산 양 및 메모리양을 10 분의 1로 감소시킨 ‘컴팩트 GAN'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GAN의 구조와 개발된 '콤팩트 GAN'기술(이미지 편집:본지)
GAN의 구조와 개발된 '콤팩트 GAN'기술(이미지 편집:본지)

솔루션은 GAN의 이미지 생성 AI를 구성하는 다층신경망(Multi layer Neural Network)에서 각 층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중요도가 낮은 층을 제거하여 이미지 생성에 필요한 연산양과 이미지 생성에 필요한 메모리를 기존에 비해 각 10 분의 1로 감소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AI의 학습에 대한 이미지를 고속으로 자동 생성하고 이미지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 등 준비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고 이미지 생성에 필요한 연산 양과 메모리양을 줄일 수 있어 대용량의 컴퓨팅이 필요 없이 노트북 등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효율적인 AI 학습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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