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기술 중요성 깊게 공감....인공지능 강국 도약 위해 필요한 조치 신속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데이터·AI 전문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를 방문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오른쪽)로부터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기반 가상 상담원 ‘샌디’의 시연과 설명을 듣는 정 총리(사진:총리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오른쪽)로부터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기반 가상 상담원 ‘샌디’의 시연과 설명을 듣는 정 총리(사진:총리실)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첫 산업현장 방문으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데이터·AI 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관련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데이터 3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20.1.9)로 가명정보(추가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 볼 수 없는 정보) 활용과 이종 분야 간 결합 등 데이터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산업계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정 총리는 방문현장인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로부터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수집‧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서 데이터‧AI 기업 참석자들과 함께 ’국내 데이터·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전경(사진:총리실)

이날 참석자로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사장, 김진경 빅밸류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김도현 베가스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이수지 디플리 대표,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 최홍섭 마인즈랩 부대표, 정규환 뷰노 부사장,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차영환 국무2차장,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데이터·AI 기술의 중요성에 깊게 공감하며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규제의 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과감하게 혁신하고, 인공지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기업의 창의적 도전이며, 기업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 가상 상담원 ‘샌디’를 시연한 솔트룩스, AI 기반 눈 건강 분석 서비스의 뷰노, AI 기반 실시간 아기 울음소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플리 등 데이터‧AI 활용 우수 사례는 건강·생활 서비스부터 기업의 데이터 활용까지 국내의 데이터·AI 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시연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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