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식률로 우수성 인정 받아, 지문검출까지 딥러닝 기술 활용 범위 확대

데이터를 추출하고 민감한 데이터 영역에 마스킹이 가능

디지털문서 처리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OCR(광학적 문자 판독, Optical Charater Recognition)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이냅 OCR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텍스트 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식을 구분하고 서식 내 데이터를 추출하고 민감한 데이터 영역에 마스킹이 가능하다. 딥러닝을 통해 인식 정확도는 데이터와 학습량이 증가할수록 향상된다.

또한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은 신분증 및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공공기관 서식 인식하는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의 AI 기술은 텍스트를 넘어 지문 검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 지문정보를 빠른 시간 내 폐기해야만 하는 금융사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냅 OCR을 개발한 김지완 혁신개발팀 팀장은 “기존에 사용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 기반의 엔진을 사용하기에 다채로운 폰트와 해상도의 변화에도 정확도가 높고 속도가 빠르며, 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해 고객에게 선택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냅소프트는 작년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시험 인증을 획득하여 딥러닝 기반 미디어 분석에 대해 자체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검증받는 등 동영상, 텍스트, 지문정보까지 AI 영상 인식 기술 중심으로 딥러닝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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