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마이크로소프트와 연어 분석 파일럿용 인공지능 통해 양질의 연어 생산 솔루션 구현

사진:NRS
카메라 영상 위에 AI 레이어로 연어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셀 수 있다(사진:NRS)

전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식량 수요를 해결할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절박함이 전 세계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1970년부터 북유럽에서 어업은 주요 산업으로 발전하였다. 노르웨이 로얄 연어(Norway Royal Salmon. 이하, NRS)는 매년 약 7만 톤의 연어를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산자이다. 이것은 일 년 내내 하루에 100만 마리의 연어를 소비하는 것과 같다.

노르웨이 북부의 혹독하고 때로는 위험한 환경에서 NRS는 직원의 안전과 운영비용을 절감하며 북유럽 양식업의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하고자 했다.

NRS의 양식장 일부 전경
NRS의 양식장 일부 전경

이에 NRS는 ABB,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연어 분석 파일럿용 인공지능(AI)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양질의 연어를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했다.

새로운 AI 기술은 더 적은 운영비용과 더 나은 양식 환경을 조성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했다. 결과적으로 더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연어 양식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 것이다.

아브 올라브르바그 NRS 최고운영관리 책임자(COO)는 "NRS은 항상 광범위한 연구, 개발, 협력, 혁신에 주력해 왔다"면서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ABB,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모든 수준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공동 창출했다"고 말했다.

ABB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바이오매스 추정과 어류 개체 수를 원격으로 감지하는 AI 기술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연어의 성장을 감시하고 NRS 근로자의 작업량을 줄이는 동시에 연어의 양식에서부터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있어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중 카메라는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물속에 있는 연어의 모습을 캡처한다. 비디오 영상 위에 AI 레이어로 연어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셀 수 있다.(아래 영상 참조)

ABB의 귀도 주렛(Guido Jouret) 디지털 책임자는 "ABB는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여기서는 AI를 이용하여 수산물 문화를 혁신하고 그 약속을 이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어류 건강과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함으로써, ABB 어빌리티(AbilityTM)는 NRS가 새로운 수준의 경쟁력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및 ABB 어빌리티를 기반으로 한다. ABB 어빌리티는 장치에서 에지, 클라우드까지 ABB의 심층적인 도메인 전문 지식을 제공해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알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AI 전문가 크리스티안 부처(Christian Bucher)는“ABB, 마이크로소프트 및 NRS 간의 협력은 이 프로젝트에서 매우 혁신적이었습니다. 모든 당사자는 지속 가능한 식품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엔지니어링 팀과 고객 간의 공동 혁신과 공동 창조를 통해서만 최대의 이점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불과 몇 개월 만에 우리는 아이디어에서 현장 솔루션 설치로 이동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