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적용된 라운즈 앱의 가상피팅 서비스로 명품 브랜드부터 하우스 브랜드까지 수천 가지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내 얼굴에 쉽게 써 볼 수

에프엔씨 옵티컬 권만성 대표(왼쪽)와 딥아이 김세민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딥아이)
에프엔씨 옵티컬 권만성 대표(왼쪽)와 딥아이 김세민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딥아이)

인공지능 기반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딥아이(대표 김세민)는 필리핀 안경원 체인 에프엔씨(FNC) 옵티컬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딥아이는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로, 인공지능 기술을 커머스에 접목한 온라인 안경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 온라인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를 선보인 후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라운즈 앱의 가상피팅 서비스로 명품 브랜드부터 하우스 브랜드까지 수천 가지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내 얼굴에 쉽게 써 볼 수 있으며, 사진만 업로드하면 동일한 제품과 유사 제품까지 찾아주는 '글라스파인더'도 기존과 다른 더 쉽고 편리한 온라인 안경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에프엔씨(FNC) 옵티컬은 베로나 옵티컬, 케이팝(K-POP) 옵티컬을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최초의 한국 안경원 프랜차이즈로, 한류 열풍과 함께 K-POP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면서 필리핀 전역에서 2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세민 딥아이 대표는 "아이웨어 시장에서 ‘기술’과 ‘문화’를 통해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필리핀 소비자들의 안경 쇼핑 패턴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권만성 에프엔씨(FNC) 옵티컬 대표는 "필리핀은 한류의 영향이 큰 곳으로 예전부터 한국 문화와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AI 가상피팅, 글라스파인더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필리핀에서도 온라인 아이웨어 쇼핑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베로나 옵티컬, 케이팝 옵티컬의 마켓쉐어를 넓혀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 시장에서 매년 성장세에 있는 라운즈는 이번 에프엔씨(FNC) 옵티컬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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