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RL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및 자산 배분을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

(좌측)이상근 콴텍 대표이사, (우측)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
(좌측)이상근 콴텍 대표이사, (우측)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10일 로보 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콴텍(대표 이상근)과 ‘퀀트와 강화학습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퀀트(quant)는 ‘quantitative’와 ‘analyst’의 합성어. 수학·통계에 기반해 투자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을 뜻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성 높은 퀀트와 AI 기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RL)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및 자산 배분을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콴텍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 자산관리 알고리즘과 투자 데이터, 그리고 애자일소다의 분석·예측 노하우를 접목해 두 영역의 장점을 융합함으로써 시너지를 끌어내겠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특히 콴텍의 투자 알고리즘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 상위 1~4위를 차지한 소식이 전해지며 그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고, 애자일소다 또한 강화학습 기반의 다양한 금융권 프로젝트 성공경험을 녹여낸 분석 솔루션을 금년 하반기 경 런칭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완성도 높은 서비스 개발이 기대된다.

콴텍은 2016년 설립,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CEO, CTO 등 주요 임직원이 증권업계에서 장기간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실행해온 최상의 투자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업이다.

콴텍 이상근 대표는 “이번 애자일소다와의 협력을 통해 강화학습이라는 AI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라며 “이미 양사가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자산 관리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콴텍의 경영 방향과 AI 기술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애자일소다의 미션에는 서로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 이번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투자 분석은 강화학습을 적용이 용이한 분야로 금번 콴텍과의 협업은 애자일소다에게도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자일소다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창립이래 110여 건에 달하는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개발한 분석 플랫폼(스파클링소다 v3.0)을 공급, 매년 5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