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1995년과 1997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하여, 통산 세번째로 세계인공지능학회의 혁신적인공지능응용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거의 없다.

현지에서 수상소감을 전하는 이경전 교수(사진:이교수 페북)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인공지능 & 비즈니스 모델 연구소장 겸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센터 소장 이경전 교수가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 미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34회 세계인공지능학회(AAAI: Association for Advancement of 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nnovative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IAAI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10편의 수상작 중에서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학회 개회식(Opening Ceremony)에 모인 수천명의 참가자들 앞에서 최고상 수상 소식이 공표되었다.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 프론텍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위해 경희대와 ㈜벤플이 콘볼루션 신경망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시켜 현장에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경전 교수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nnovative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IAAI Award)' 수상

이 교수는 1995년과 1997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하여, 통산 세번째로 세계인공지능학회의 혁신적인공지능응용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거의 없다.

1995년에는 대우조선의 일정계획 시스템을 공간 추론과 탐색 방법론을 활용하여 개발한 공로로, 1997년엔 현대건설의 프로젝트 계획 생성 시스템을 사례기반 추론과 제약 조건 추론을 결합하여 개발한 공로로 수상하였다.

혁신적인공지능응용상은 1989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32회째이며, 인공지능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여 효과를 발휘한 사례에 시상해서, 인공지능의 사회적 활용에 기여해왔다. AAAI는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이다.

한편, 이경전 교수는 2017년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구글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UNESCAP이 지원하는 사회적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Social Good)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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