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제조혁신 사업인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에 3년간 시비를 투입해 지원할 계획

협약식 후 기념사진으로 왼쪽부터, 신성정밀 김명한 대표, 워털루대 권혁주 교수, 전기연구원 김종문 박사, 카스윈 진광복 부사장, 태림산업 오경진 부사장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한-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상이 본격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창원시는 AI 기반 제조혁신 사업인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에 3년간 시비를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KERI), 워털루대학 등 3자의 AI 공동연구 MOU가 체결된 이후 기업 방문 실사, 정밀진단 등 숨가쁜 일정을 거쳐 이번 착수회의가 19일 열렸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 참여연구원, 워털루대 권혁주 교수, 김희선 전문위원, 참여기업 대표와 공장 실무자가 참석했다.

착수회의에서는 기업별 AI 적용방안이 발표됐다. 태림산업은 I-샤프트 볼 선택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조립지능화에 나서며, 신승정밀은 AI 기반 가공 전문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카스윈은 인공지능으로 스핀들 유닛을 상태진단하는 설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전기연구원 김종문 팀장은 “가치있는 데이터는 돈을 주고도 사기 어렵다”며, “이번 사업에서 산출될 데이터는 전세계에 통용될만한 보편적 가치를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을 믿고 이번 사업에 혼쾌히 참여한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세 혁신기업에서 나오는 정제된 데이터와 워털루대, 한국전기연구원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만나는 이번 사업은 향후 우리나라 산업사에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의 첫걸음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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