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3 월 22 일부터 26 일까지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GTC 2020을 "직원, 파트너 및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전격 취소하고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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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2020 온라인 이벤트 홈페이지 https://www.nvidia.com/en-us/gtc/ 캡처

[인공지능신문 최창현 기자]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워싱턴 주에서 2일(현지시간) 사망자 4명이 더 발생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워싱턴 주 보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4명 더 발생해 총 6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4명 중 2명은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이며 1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미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엔비디아(NVIDIA)가 오는 3 월 22 일부터 26 일까지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GTC 2020을 직원, 파트너 및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2일(현지시간) 전격 취소하고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엔비디아 창립자이자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기조연설을 제공할 것이며, 이 기조연설은 실시간으로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그 일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세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GTC 2020 기존 발표자와 협력할 것이며, 이에 대한 업데이트는 GTC 2020 온라인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엔비디아의 개발자 프로그램을 위해 연구원, 엔지니어 및 솔루션 아키텍트와 기술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GTC 2020에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전액 환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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